기사 메일전송
40여 년 만의 결실! 신대방역 무허가 노점 철거 완료, 관악 S특화거리 순항 중
  • 김은미
  • 등록 2024-03-28 10:20:01

기사수정
  • 지난 24일 신대방역 무허가 노점 40여 년 만에 철거 완료…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한 발 다가가
  • 노점 상인과 마찰 없이 철거 완료, 철저한 안전대책으로 주민 안전사고 전혀 없어
  • 주민과 상생하는 ‘관악 S특화거리 조성’으로 관악구의 명소로 재탄생 기대

관악구가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을 철거하고, 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갔다.

 

신대방역 2번 출구 철거 현장

관악구의 신대방역 주변은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40여 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생 ▲환경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에 구는 여러번 정비를 시도하였으나 노점 운영자의 생계 문제와 직결되어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 19일 노점 운영자 대표와 관악 S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구청 직원과 위탁업체 등을 투입하여 신대방역 무허가 노점 총 16개소 철거를 완료했다.

 

신대방역 2번 출구 철거 완료

신대방역 인근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역사 아래쪽에 위치한 별빛내린천에서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들이 많다. 또한, 별빛내린천이 인근에 있는 장소 특성상 따릉이 보관소가 설치되어 있고 역 주변 보도에는 주정차된 자전거가 많아 안전문제와 재산권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철거 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구는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철거를 완료했고, 그간 노점들과도 수차례 사전협의와 논의를 거쳐 노점상인들과 마찰 없이 철거가 완료되었다.

 

양일간 진행되는 철거 현장을 지켜보는 주민들 대부분도 환해지고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에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새롭게 조성될 관악S특화거리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구는 5월 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대방역 1, 2번 출구에 위치한 무허가 노점들은 앞으로 허가제로 전환되어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춰 깨끗이 재탄생한다.

 

또한, 구는 앞으로 신대방역 일대에 ▲상하수도 공사 ▲전기공사 ▲보도공사 등을 일제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과 노점 상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쉼터도 마련한다.

 

구는 ‘관악 S특화거리’ 조성으로 신대방역 일대가 관악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40여 년 간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관악 S특화거리’ 조성 공사를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고, 상인들과도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쾌적하고 즐거움이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2.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3.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