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텔레콤, 제4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성과 및 전략 발표
  • 김석규
  • 등록 2024-03-26 14:46:14

기사수정
  • 정관 일부 변경·총 4명의 이사 선임 등 상정 안건 원안대로 통과
  • 유영상 사장, 주총 현장서 글로벌 AI 컴퍼니 전환 성과 및 전략 발표
  • AI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 위한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 공개

SK텔레콤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 6,085억원, 영업이익 1조 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 기말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로 되어 있는 내용을 삭제,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꾼 것이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2024년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

 

유영상 사장은 주주들로부터 98.4%의 압도적인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21년 11월 SKT CEO로 선임된 유 사장은 2022년과 2023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해 올해 AI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AI 피라미드 전략: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으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의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함.

 

이 외에도 SKT는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CFO, 이성형 SK㈜ CFO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글로벌 투자 및 재무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노미경 신임 사외이사는 2009년부터 HSBC 서울 및 홍콩에서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 SKT는 노 신임 이사가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최고 리스크 관리자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 대응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김양섭 CFO와 이성형 SK㈜ CFO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회사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 유영상 사장은 2023년 재무실적 및 사업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진행중인 구체적인 사업현황과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유영상 사장, 주주들에 AI 피라미드 3대 영역 성과 및 전략 상세 설명

 

유영상 사장은 주주들에게 AI 피라미드 전략은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AI Transformation)’, 그리고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되며,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데이터센터를 2030년까지 현재 2배인 200MW 이상으로 보유 용량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사피온과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경쟁력,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등 AI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솔루션 패키지화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설비투자는 물론 운영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AI 인프라로 진화시켜 SK텔레콤 인프라의 가치를 높이고 재평가 받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MWC2024에서 도이치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와 함께 발표한 글로벌 통신 LLM 개발 및 합작법인 설립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연내 글로벌 상용 사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AIX 영역에서는 AI 고객센터, 초개인화 AI 미디어로의 진화 등을 통해 유무선 통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오픈한 ‘엔터프라이즈 AI마켓’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이닷엑스, 앤트로픽, 오픈AI 등 다양한 LLM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AM 사업은 글로벌 UAM 선도 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예정된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사업권 확보를 추진한다.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진행한다.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진단 범위 확장 등 시장과 상품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

 

마지막으로,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AI 개인비서 에이닷(A.)을 고도화해 PAA(Personal AI Assistant)로 진화시키는 한편, 글로벌로 확장가능한 레퍼런스 확보 및 글로벌 PAA 개발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 공개

 

이번 주총에서 SKT는 현재 수립중인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했다. 이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Telco, 통신기술 기반의), 목표(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의)와 이에 따르는 AI 거버넌스 원칙을 상징한다.

 

SKT는 지난 1월, AI 기술 규제 필요성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SKT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AI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 등을 수립하고 있다.

 

유영상 사장은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SK텔레콤은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맞손’ 청주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협회, 시공사와 손을 잡았다.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맞손`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전찬영 금호건설 ..
  2. LG전자, 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 앞세워B2B 의료기기 사업 가속화 LG전자가 맘모그래피(유방촬영영상)용 모니터를 비롯한 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을 앞세워 B2B 의료기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 21형 디스플레이에 5MP 고해상도를 갖춰 유방 판독에 특화된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21HQ613D)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품목명: 의료용 영상출력기/모델명: 21HQ613D)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로...
  3. 조규홍 장관, 환자단체 간담회 개최...환자단체 의견 수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목) 오전 10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등 환자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
  4. 오세훈 시장, 출근길 소공동주민센터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오세훈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첫날인 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인근 소공동사전투표소(소공동주민센터 4층)를 방문해, 투표에 참여하고 사전투표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세훈 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첫날인 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인근 소공동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5.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 위해 석유가격·품질 점검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4일 오후, 관계부처와 함께 차량 운행이 많은 서울 강남권 지역 소재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 추이를 확인하고, 품질검사·불법 석유유통 적발 등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의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2024. 4. 4(목) 14:00 기획재정부 · ..
  6. 세종시교육청,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월 4일에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 오후 7시에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 시민성`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웹 세미나는 웹(web)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며, 세종과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
  7. 세종교육원, `학교 현장의 해결사` 나이스 현장자문단 위촉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은 4월 4일에 세종교육원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현장자문단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4일 오후에 세종교육원에서 나이스 현장자문단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위촉된 나이스 현장자문단은 나이스 교무업무 경험이 많은 초등학교 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