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랑 하동이랑(영유아 생태체험)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으로 구성돼 있고, 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로 이뤄져 있다.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는 1박2일,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은 오후에 운영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모두 지정 날짜에 오전·오후 각 1회씩 운영한다.
`아이랑 하동이랑`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의 생물을 관찰·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21일, 5월 19일, 9월 22일에 운영하고,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는 악양의 꽃길을 따라 걸으며 논·습지의 꽃 생태를 관찰하고 우리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6일과 13일에 운영한다.
또한, 악양천의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채집·관찰하는 생태학습 해설 프로그램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는 5월 4일, 11일, 18일에 운영하며, 무딤이들(평사리)에 얽힌 이야기와 동정호 물속에 사는 작은 생물을 관찰하는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은 4월 27일과 5월 12일에 운영한다.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은 8월 3일, 4일, 10일, 11일, 24일 5일간 운영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섬진강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강변에서 여름철 별자리도 관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촌 습지 체험과 에코어드벤처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는 9월 21∼22일, 28∼29일, 10월 12∼13일,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인원은 회당 10∼15명 이내로 제한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 특별프로그램 안내창을 통해 희망 프로그램과 회차를 선택 및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