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위해 과감한 사회적경제 정책 펼쳐
  • 김은미
  • 등록 2024-03-14 16:01:38

기사수정

지난해 9월 중앙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 발표에 따르면 직접 지원 방식에서 간접 지원 방식으로의 정부의 사회적기업 지원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고되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관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관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발생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여 사회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사회적가치를 만드는 민간 경제활동을 뜻한다.

 

구는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사회적경제 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내 사회적 경제인들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이번 종합 계획에 담아냈다.

 

구는 올해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판로 확대와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지원의 3대 분야에 걸쳐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구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는 정부 지원중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를 지속해서 지원하고자 하는 구의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구는 신청한 기업의 사업 내용에 따라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관악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일반협동조합까지 대상에 포함하여 전년보다 대상을 확대하였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 18시까지이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판로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더욱 집중 추진한다.

 

지난해 `꿈시장`은 3억 원 가량의 매출액을 달성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장터 우수사례로 손꼽힌 바 있다. 올해는 꿈시장을 구청광장과 온라인 뿐만 아니라 ▲팝업부스 ▲지역축제 연계 등 운영 방식의 다양화를 꾀해 구민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구는 올해 새롭게 구청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참여하는 `공공구매박람회`를 개최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공공분야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중간지원조직인 관악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지원도 놓치지 않는다.

 

이외에도 구는 ▲이루다 창업공작소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공간지원 사업 ▲사회적기업 도시락 먹는 날` 등 기존 추진 중이던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경기침체와 예측 불가능한 대외적 여건 변화로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구에서 사회적가치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테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2.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3.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