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승원 “대중교통에 공공 역할 더해 장안을 수원 교통의 심장으로”
  • 이성헌
  • 등록 2024-03-11 13:52:14

기사수정
  •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 새벽 방문 및 간담회
  • 버스공영제 확대 추진, 지하철~버스 스마트 체계 구축,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 교통혁명 공약 제시
  • 김 의원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교통혁명 공약 제시"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공영차고지를 찾아 업계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통 공약을 강조했다.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공영차고지를 찾아 업계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통 공약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1일 새벽 5시경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를 찾아 이른 시간부터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김 의원이 버스 차고지를 찾은 것은 이달 들어서만 2번째로, 평소 장안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교통문제라는 평소 인식을 드러낸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기사님들은 이른 새벽 시작되는 장시간 노동은 물론이고, 퇴근 때까지 커피 한잔은커녕 화장실 한번 갈 시간조차 갖기 어렵다”면서 “이 같은 현실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원인은 단일사업장에 있는 게 아니라 부족한 공적 역할에 있다”면서 “경기도가 2023년 9월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의 공적 역할을 더하는 ‘공공관리제’로 순차 변경토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고무적”이라 평가하며 “수원시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장안구의 교통 발전을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신분당선 연장선 예산만 5,700억 여원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수원발KTX나 GTX-C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들도 차질 없이 진행토록 챙겼다”면서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4년은 단순한 교통 발전의 수준이 아니라 ‘교통 혁명’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밝힌 교통혁명은 ▲동인선, 신분당선, 수원발 KTX, 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 및 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수원 화성, 스타필드, 만석공원, 전통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을 담은 교통 편리성 제고로 구성된다.

 

김 의원은 “동인선, 신분당선, 수원발 KTX, GTX-C 등이 추진되면서 이미 대중교통 혁명은 시작되었다”고 강조하며 “추진 중인 도시철도에 트램, BRT,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등 공공성을 더한 수단을 보태 장안을 수원 교통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주택도시공사,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재난 대응 역량과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SH공사는 재난 대응 지휘 본부인 `재난안전상황실`에 디아이디(DID) 모니터, 화상회의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2. 오색 수국 향연, 장생포를 물들이다…`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개최 고래와 수국,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이색 축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수국 페스티벌은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를 품은 종합 콘텐츠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수놓을 수국은 41종, 약 ..
  3. 부산 북구, 지반침하 선제적 예방 위한 지하안전관리 추진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로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5년 북구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부산 북구, 지반침하 선제적 예방 위한 지하안전관리 추진북구는 이번 대책을 통해 관내 지하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형 사고를
  4. 가스공사, 서부발전과 800만 톤 규모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2일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2일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5. "스펙보다 더 값진 경험" 청년, 해외봉사를 말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귀국 봉사단원들은 4개월간의 해외 봉사활동이
  6.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황금재첩 찾자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7. 한국마사회, 7월부터 서울 주행심사제도 개선…경마 품질 향상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제도는 우선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해 도입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경주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