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뜬다
  • 김학준
  • 등록 2024-03-07 16:23:40

기사수정

실감콘텐츠 제작 핵심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 명소로 뜨고 있다.

 

실감콘텐츠 제작 핵심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 명소로 뜨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개관한 GCC는 스튜디오 기반 영상촬영, 연구개발, 실증, 기업성장지원, 체험공간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특히 1480㎡ 규모의 실감콘텐츠제작스튜디오, 10G 네트워크, 3대 4K 이상 방송전문영상카메라, 11개 미디어서버, 60대 4K 고해상도 카메라, 미디어 프로젝터(3만500루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가상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완벽한 실감촬영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실감촬영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에만 12건의 드라마, 공연 등의 촬영과 제작 일정이 확정돼 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하반기에도 국내 주요 제작사 프로젝트 촬영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 제작 예약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실감콘텐츠산업 저변 확대와 GCC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 데 이어 올해는 GCC 주변이 실질적인 실감콘텐츠 공장이 될 수 있도록 공간별 특화 사업을 병행해 기업유치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CC 스튜디오 전문특화분야 개발 ▲영상제작 환경 완비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스튜디오 전문특화분야 개발은 버추얼콘텐츠 제작지원 시 드라이빙플레이트(운전 장면)를 우선 추진하고, 가상콘텐츠 제작에 효율성이 높은 소재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 영상 제작지원 환경은 기업수요형 연구개발, 영상자산 아카이빙, 스튜디오 통합 홈페이지 구축, 스튜디오 운영기술 전문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업수요형 연구개발은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개발하고 GCC가 시험무대가 되는 체제로 운영하며 촬영 콘텐츠인 영상자산은 촬영콘텐츠 보유기관 연계와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화 할 계획이다.

 

또 실감촬영 등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3개 스튜디오와 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 OTT 콘텐츠제작 스튜디오를 기업과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까지 스튜디오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아울러 가상제작 기술교류 테크 워크숍,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첨단기술 시연·논의의 장으로써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은 GCC사관학교를 통해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첨단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기업의 목소리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창업을 연계한다.

 

특히 실감콘텐츠 분야는 전국 유일의 특화 교육과정으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의 실감촬영 스튜디오와 장비 활용, 국제 교육인증 취득지원 등 콘텐츠분야 미래 기술인력 양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실증, 실무형 인력양성 등 기업맞춤형 지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2.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3. 조진웅·김은희,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뭉쳤다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Eco Friends)’로 나선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최열 조직위원장이 배우 조진웅에게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 위촉패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에코프
  4.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일상 속 기부로 실천적 지역 상생협력 나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14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께, 동행가치` 물품기부 전달식이번 캠페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
  5. ‘입시설명회 넘어 학부모와 소통’ 건국대의 새로운 시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7.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