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 돌봄필요 청·중장년 돌본다
  • 김은미
  • 등록 2024-03-05 11:00:01

기사수정
  • 일상돌봄 서비스 9개 군·구로 확대
  • 재가 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제공

인천시가 노인, 아동, 장애인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가족돌봄청(소)년과 돌봄필요 청·중년까지 확대한다.

 

가족돌봄청소년 · 청년, 돌봄필요 청 · 중장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연수구와 부평구에서만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던일상돌봄서비스를 이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40~64세까지 중장년에게 제공되던 일상돌봄서비스를 돌봄 사각지대였던 19세 이상 청년까지 확대하고, 가족돌봄청년 또한 기존 13~34세에서 9~39세의 청소년 및 청년으로 확대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포함)과 중장년이 원활한 일상생활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다.

 

그동안 돌봄서비스는 노인, 아동, 장애인을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가족돌봄청(소)년과 돌봄필요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서비스가 없어 돌봄 사각지대가 나타남에 따라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9~64세까지의 가족돌봄청(소)년과 돌봄필요 청·중장년들에게도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평소에 느껴온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집으로 직접 방문해 식사 보조, 가사 등을 제공하는 재가 돌봄·가사서비스와 식사·영양 관리와 병원동행 서비스 등특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고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지불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년 및 중장년과 가족돌봄에 따른 부담 완화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2.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3.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4.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액션카메라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5. 주방용품 ‘조리도구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68% 차지 주방용품 중 국자·뒤집개 등 ‘조리도구류’ 제품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용품 허위표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 게시된 주방용품 1만 건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과장 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을
  6. 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생활인구는 기존의 정
  7.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KC 안전기준 신설 캠핑과 ‘불멍’ 열풍 속에서 수요가 급증한 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해 정부가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