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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교사설명회 개최...28일 교사 20명 대상
  • 김학준
  • 등록 2024-02-19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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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교육과 연계한 근현대사 학습 장소로 용산역사박물관 활용 기대
  •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연령·인원별 교육 프로그램 연중 풍성

서울 용산구가 오는 28일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가 전시해설 중이다

교육 현장에서 근현대사 학습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산역사박물관을 교사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관람 ▲기획전시 `스쿨 오브 용산` 관람 ▲2024년 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꾸렸다. 상설·기획 전시 해설은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소개하는 올해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 ▲청소년 등 연령대로 나눠 준비했다.

 

유아를 위한 과정은 용산 역사 문화 콘텐츠를 인형극과 동화 구연으로 풀어낸다. 인형극은 6월, 동화 구연은 10∼12월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학교 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초등 단체 프로그램에는 용산 옛 지명과 일제강점기 신용산을 주제로 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8월을 제외한 4∼12월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마을알기 배움책과 연계한 `용.담. 용산` 프로그램을 교과에 활용할 수 있다. 10∼11월 매주 화요일로 계획했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전국 교사 20명. 참석자에게는 학교 수업자료로 쓸 수 있는 박물관 도록, 교육 활동지, 교육 영상 등도 나눠준다. 참석을 희망하는 교사는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별 확인 연락 후 선착순 마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늘날 용산이 있기까지의 도시역사가 용산역사박물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공교육과 연계해 생생한 근현대사 교육 장소로 활발히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에는 올해 초등 개인, 가족, 성인, 외국인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교육 과정 시작 3주 전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세부 일정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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