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스24,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중고서점 오픈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8-12-06 11:49:19

기사수정
  • 바이백 서비스로 모인 6만 여권 중고도서, 음반·DVD·블루레이, 기프트 상품 비치
  • 자연 경관 즐기며 독서하는 계단식 서가, 작가의 방, 미니 갤러리 등 독서 공간 운영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경기도 용인시에 중고서점 ‘예스24 기흥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예스24 기흥점 계단식 서가와 기프트존 (사진=예스24)예스24가 경기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고서점 예스24 기흥점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2층에 면적 326평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에는 6만여권의 중고도서를 비롯해 최신 음반, 인기 DVD와 블루레이, 독서 소품, 예스24 자체 제작 굿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이 갖춰졌다. 


영업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은 30분 연장된 오후 9시까지다.


예스24 기흥점은 ‘책의 이면’을 콘셉트로 책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진 메인 서가는 마치 현실이 아닌 책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고 앉아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계단식 서가 앞으로는 테라스를 통해 자연 경관이 펼쳐진다. 카페 공간에는 최정화 작가의 작품 ‘천상의 꽃’이 전시된 천장 아래 초록색 풀잎으로 우거진 테이블을 마련해 편안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우리 시대에 감동을 선사한 명서들이 어떻게 탄생됐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한 콘셉트 공간 ‘작가의 방’을 마련했다. 그 시작은 유시민 작가의 방이다. 아울러 책의 스토리를 표현한 그림을 전시하는 ‘미니 갤러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책을 여러 방면으로 접할 수 있는 공간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아이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키즈존과 예스24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의 체험 공간, 작가와의 만남과 원데이 클래스, 공연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독립된 공간의 강연장 등 독서의 흥미를 더 해줄 다양한 공간이 운영된다. 더불어 알렉스더커피가 입점되어 있어 향긋한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예스24 기흥점을 통해 더 많은 용인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스24 중고서점이 다양한 지역의 독자들과 함께 책의 선순환 모델을 확산하고 책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 읽은 책을 되팔 수 있는 ‘바이백 서비스’와 함께 시작된 예스24 중고서점은 현재 기흥점을 포함해 서울 강남, 목동, 홍대, 부산 서면, 수영 F1963 등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예스24는 기흥점 오픈을 기념해 8일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을 열고 10일에는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의 손경이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회를 진행한다. 또한 기흥점에서 중고도서를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미피 캐릭터 에코백을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예스24 기흥점 오픈 기념 이벤트 안내 웹자보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2.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3.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4. 김동연 “안중근 유묵 완전 확보, 임진각에 평화센터 설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2025.08.14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
  6.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7.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