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15곳 선정…사전 사업비 지원
  • 김석규 기자
  • 등록 2018-12-04 21:21:17

기사수정
  • 우리동네살리기 2곳, 주거지지원형 7곳, 일반근린형 6곳 선정
  • 9개월간 최대 1억4천만원 지원, 주민역량강화 사업 실행
  • 향후 추진역량 등 평가하여 내년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 예정

서울시는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중구 다산동, 강북구 번2동, 동대문구 제기동 등 15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중구 다산동 등 15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중구 다산동 일대 모습 (사진=서울시) 2016년 시작한 희망지사업은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사전 준비 단계로,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 홍보·교육·의제 발굴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2곳 8만㎡, 주거지지원 사업 7곳 80만㎡, 일반근린 사업 6곳 66만㎡다.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살리기 희망지에는 동대문구 제기동, 관악구 은천동이 선정됐다.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살리기 희망지에 선정된 관악구 은천동 일대 모습저층 주거밀집지역을 위한 주거지지원 희망지사업은 강북구 번2동 148번지 일대, 서대문구 북가좌2동, 서대문구 홍제1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개봉1동, 영등포구 신길5동, 강동구 천호3동에서 진행된다.


골목상권과 주거지 등 일반근린 사업 희망지로는 중구 다산동, 성동구 사근동, 도봉구 쌍문1동, 은평구 응암3동, 구로구 구로 2·4동, 중랑구 중화2동이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이 중 다산동과 구로 2·4동에 신청면적을 축소한 뒤 우리동네살리기 또는 주거지지원유형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주거환경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평가위 측의 설명이다.


2018 희망지사업 선정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선정 지역은 앞으로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등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지역당 최대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희망지사업에는 10월 주민공모에서 15개 자치구에서 24개 지역이 신청했다.

선정되지 못한 지역 중 광진구 자양4동, 중랑구 망우본동, 양천구 목3동 등 3곳은 예비후보지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희망지사업이 끝나면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 추진 주체의 역량 등을 평가해 '2019년 주거지재생 사업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선정 방식을 공모에서 예비후보지 지정 및 수시모집 방식으로 변경해 희망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예비후보지 지정 및 공모시기 조정 등을 통해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적극 공조하여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 보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8 희망지사업 선정지 현황 (표=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3.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4.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