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동의 든든한 자립 돕는 ‘디딤씨앗통장’ 기준 완화
  • 김은미
  • 등록 2024-02-13 20:00:01

기사수정
  •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대상 기준 대폭 확대
  • 정부지원금 1:2매칭으로 월 최대 10만 원 지원해 아동들의 자립 도와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대상 기준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돼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기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12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던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기준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대상에 포함되고 가입기준 연령도 0세로 낮아지는 등 대폭 완화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가입 대상은 5350명으로 증가했으며, 기존 수혜자(1630명)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디딤씨앗통장은 정부지원금 1:1 매칭을 통해 월 최대 3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돼 현재는 정부지원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1:2 매칭으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아동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대상 아동이 18세가 되고 사용 용도가 충족되는 경우 만기해지가 가능하며, 대학생활비나 창업자금, 취업 훈련, 주거마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0~17세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아동이라면 가구 내 신정 인원 제약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을 온전한 성인으로 자라게 하는 것은 지자체의 큰 역할이며, 디딤씨앗통장은 튼튼한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좋은 제도”라며 “누구도 이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규대상자에 대해 개인 우편발송, 홍보지 게재, 후원자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동의 든든한 자립 돕는 `디딤씨앗통장` 기준 완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
  2. ‘언어를 배우다, 커리어가 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 전경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
  3.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상생 협력으로 지역 교육 발전 이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
  5. 건국대 GTEP 사업단, 전국 1위 성과로 무역 실무 교육 모범 입증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GTEP사업단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전동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6.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고객 금융 안정성 먼저 챙겼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7.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 구간에 대해 제수...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