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4일 세종대서 열린다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8-12-03 22:25:11

기사수정
  • 평화와 통일,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주제, 720여명 서울시민 공론 토론
  • 공감의 창(窓), 소통의 문(門)...서울 시민 공론토론의 장, 누구나 참여 가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를 주제로 12.4.(화)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11.8 사진=민주평통 제공)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서울 원탁회의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서울-평양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생활 속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공론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일반시민, 대학생 등 총 720여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민주평통 서울지역 25개 협의회와 통일관련 단체, 여성단체, 청년단체, 교육단체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주일간 토론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1명 이상 토론자로 참가하는 단체수도 200여개에 달한다.

  

이세웅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가수 알리의 영상축사와 추진경과가 보고된다.

  

주제영상‘평화로 가는 길’이 소개된 후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720여 토론 참가자들은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 카드를 들어 의견을 표현하는‘신호등토론’과 개인별 문자 투표를 활용해 주제별 우선순위를 가리고 공통분모를 도출한다.

  

추진위원회는 토론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설명자료를 사전에 제공하였고 통일문제 설문조사도 병행해 원탁회의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서울시민 인터뷰 영상으로 토론회장 밖의 의견도 소개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약속의 시간’에 원탁회의를 통해 서울시민이 도출하고 합의한 사항들에 대해 서울시, 민주평통, 시민사회 차원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나가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이번 서울 원탁회의는 전체 참가자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무대 앞까지 날리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친다.

  

민주평통과 서울시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서울시민 공론 토론의 장을 열어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 우리사회 내부의 공통점은 넓히고 차이점은 좁혀 나간다는 취지로 이번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준비했다.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단체는 아래와 같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경실련 통일협회, △남북문화교류협회, △남북청소년중앙연맹, △민족통일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서울시 재향군인회, △서울특별시 새마을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통일교육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한국청년회의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흥사단 (단체명 가나다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고객 금융 안정성 먼저 챙겼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2.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
  3.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상생 협력으로 지역 교육 발전 이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 ‘언어를 배우다, 커리어가 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 전경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
  5.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
  6. 건국대 GTEP 사업단, 전국 1위 성과로 무역 실무 교육 모범 입증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GTEP사업단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전동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7.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 구간에 대해 제수...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