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 손으로 광화문광장 매력 알린다…서울시,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모집
  • 김은미
  • 등록 2024-02-07 16:02:27

기사수정
  •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 시민 대상… 3.10.(일) 21시까지 총 60명 모집
  • 주도적인 분과(동행·매력·창의) 특화 활동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콘텐츠 직접 기획
  •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광화문광장 운영 및 시설 개선 방향 등 의견 개진

서울시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광화문광장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 시민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제공=서울시)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수동적인 홍보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도적으로 온라인 이벤트나 시민참여 행사를 기획하게 된다. 시민의 시선에서 보고 느끼는 광화문광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알릴 수 있도록 회의·워크숍 등 오프라인 활동은 물론 현장 참여와 촬영 등의 기회를 수시로 제공한다.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 ‘제1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온라인 이벤트 및 설문조사를 직접 수행하며, 광화문광장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1월 31일(수)부터 3월 10일(일) 21시까지 40일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서울 거주 시민은 물론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개 분과별 20명씩 총 60명이다. 선정자 명단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인 메일과 문자로도 안내한다.

 

지원서는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총 100점 만점에 활동계획서(40점), 보유 홍보 채널(30점), 경력(30점)으로 분과와 무관하게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서포터즈 주요 활동은 개인 SNS(사회관계망)를 활용한 홍보로, 공개 계정을 보유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개 채널까지 가산점(최대 30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포터즈 60명 모집을 통해 최대 180여 개의 홍보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활동계획서는 자기소개, 지원 동기 및 서포터즈․해설사․시민참여단 등 참여 경력, 향후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로서의 활동 계획과 다짐 등을 기술하면 된다.

 

△ 광화문광장 관련 참여 활동 △ 공공기관 해설·안내원 △ 서울시(기관포함), 대기업 등 서포터즈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월 2~4회 주어지는 주제를 개인 SNS(사회관계망)에 게시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공통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분과별 특화 활동에도 참여해야 한다. 분과별 특화 활동은 준비과정부터 실행까지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주도하게 되며, 활동 분과는 1회만 변경할 수 있다.

 

동행분과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조성과정, 식생 등의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광화문광장 동행 투어’의 운영을 기획하고 도슨트 활동을 하게 된다.

 

매력분과는 광화문광장을 알리고 많은 시민이 광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화문광장 곳곳의 숨은 이야기나 즐길 거리, 광장 사용 안내 등을 홍보하는 콘텐츠 기획도 주도하게 된다.

 

창의분과는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광화문광장에 필요한 시민참여 캠페인 방향을 찾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광화문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활동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도 설문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서포터즈 활동을 만들고자 한다.

 

시민참여 이벤트, 설문 조사 등 양방향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되는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올 한 해 광화문광장을 꾸준히 찾으며 운영 및 시설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개진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회의, 현장 스탭 활동 참여도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 단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1일(월)부터 성과공유회가 열리는 11월 2일(토)까지 총 7개월이다. 발대식은 4월 13일(토)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위촉장 수여, 활동 굿즈(물품) 제공, 역사 전문가와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해설 투어’ 등 서포터즈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포터즈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홍보 교육을 진행해 광화문광장의 특색을 살린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이 서울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광화문광장을 도심 속 쉼과 문화가 있는 나들이 명소이자 서울의 매력적인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을 아끼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