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
  • 이한국 기자
  • 등록 2017-06-21 11:56:01

기사수정


▲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의 TV 공급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의 TV 공급자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부터 TV와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28형 TV 모니터(모델명: T28H310HKU)를 공급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장애인 단체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TV 사용 환경에대한 불편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음성 지원 기능과 다양한 자막 기능을 지원하고, 시·청각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전용 리모콘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TV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고음질 TTS(Text To Speech)를 탑재해 시청 중인 방송뿐 아니라 전체 채널에 대한 상세 방송 안내 등 TV의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자막 기능도 지원해 자막의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시켜 방송 시청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자막의 색상과 글꼴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자막 크기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미리 보기 기능도 지원해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시·청각 장애인들의 의견을 잘 반영한 장애인 전용 통합 리모컨을 제공한다. 


IPTV나 셋톱박스 등 TV 주변 기기를 리모컨 하나만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으며 리모컨 버튼에 점자를 적용하고 자막 설정, 화면 해설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을 10개의 핫키(단축키)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청각 장애인이 TV 사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매뉴얼을 제공하며 전문 설치 인력을 배치해 TV 사용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24개월 무상 A/S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 동안 접근성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공급자 선정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송 소외 계층이 언제 어디서나 TV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2.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