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부산 연고 프로야구구단인 롯데자인언츠와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들이 경품을 걸고 야구 관련 문제를 내면, 야구를 사랑하는 `롯데찐팬`이 이를 맞히는 신개념 야구퀴즈쇼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자이언츠의 응원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편파중계의 달인 허형범 KNN캐스터가 퀴즈쇼 현장중계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퀴즈쇼 촬영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4일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까지 퀴즈쇼에 참석할 롯데찐팬 30명을 모집한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퀴즈쇼가 롯데찐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민들이 체육이라는 관심사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체육천국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