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24년 2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밀집된 점포가 많은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인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시는 신성영 충주부시장 주재로 유승훈 안전총괄과장, 신길선 안전점검팀장, 충주소방서 등 총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전통시장 12개소 조합에 ‘전통시장 화재 안전 대비 홍보 및 자체점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상인들이 화재에 대한 피해를 위험 요인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심야시간대 화재 예방을 위해 각 시장 조합은 자체적으로 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충주시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화재 취약시설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