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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지역대학 중심 인재양성 나선다
  • 김은미
  • 등록 2024-01-22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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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대학+지역산업 연계로 미래 50년 대전환 본격화

창원특례시는 22일, 우리 지역 6개 대학과 ‘지역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 한국폴리텍 Ⅶ대학 배석태 권역학장,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창원대 어윤 총장 직무대리, 홍남표 창원시장, 마산대 이학진 총장, 창신대 이원근 총장, 창원문성대 이원석 총장

이날 협약식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정주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홍남표 창원시장과 창원대ㆍ경남대ㆍ창신대ㆍ마산대ㆍ창원문성대학교 총장과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 창원시정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학·연·산·관 협의체 구성ㆍ운영, ▲학·연·산·관 협력에 필요한 창원시 관내 대학의 보유 역량 및 인프라 공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전략 수립이다.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감소로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대학지원 체계를 개편하는 중이다.

 

대학주도의 과감한 혁신을 주문하는 ‘글로컬 대학 30’과 지자체에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사업비의 50%를 지원하여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RISE 사업’이 그것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대학이 전문화·특성화 되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므로 대학주도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오늘 참석하신 총장님들께서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과 RISE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고, 오늘 협약이 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장들은 “시에서 먼저 관심을 가지고 대학에 손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 창원시와 기업, 연구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이후 학·연·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되는 RISE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지역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정주 인재양성을 위한 서비스업 관련 전문직학과 개설, 제조 AI,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디지털 전환 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창원형 대학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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