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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도심 내 가로수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사고 위험 뿌리 뽑는다
  • 김은미
  • 등록 2024-01-22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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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대형 가로수 정밀안전진단으로 쓰러짐 등 사고 위험 수목 선별
  • 위험 가로수는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가로 환경 조성

강동구가 가로수의 쓰러짐이나 부서짐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양버즘나무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했으며, 위험 가로수는 1월 내에 선제적으로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위험가로수(뿌리부 동공) 제거 모습

생육이 불량한 수목(고사 및 부패, 동공 발생, 기울어진 수목 등)은 강풍에 취약하고 순식간에 쓰러지거나 부러져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발생한 태풍 “마이삭”과 같이 최대풍속 44m/s 이상, 규모 ‘매우 강’ 등급의 태풍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가로수의 쓰러짐 사고로 인해 중대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관내 가로수 중 16.6%에 해당하는 양버즘나무 2,510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지난해 완료하고, ‘대형 가로수 위험도 평가 및 진단 기준’에 따라 각 가로수의 생육 상태와 안전 여부를 평가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 쓰러짐 사고 등의 안전 문제가 예상되어 위험 가로수로 선별된 72주에 대해서는 올해 1월 중 제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가로수의 지속적인 점검과 위험 요소 정비를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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