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年 1.5% 저금리, 연간 총 40억 원 규모 융자 지원한다.
  • 조남호
  • 등록 2024-01-17 10:20:01

기사수정
  • 1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에 30억 원 융자지원
  • 업체별 최대 1억 원(소상공인 5천만 원) 지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자금난 해소에 기여

관악구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관악구, 중소기업 · 소상공인 대상 年 1.5% 저금리, 연간 총 40억 원 규모 융자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87개소에 34억 9,5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증가하는 수요를 고려해 총 융자 규모를 40억 원으로 증액하고, 그 중 30억 원을 상반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1.5%의 저금리를 적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융자지원 선정자들의 상환 부담 줄이기에도 힘쓴다.

 

또한 구는 올해 융자신청 창구를 ‘관악구청 우리은행지점’으로 일원화하고 신청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융자 희망 기업 또는 소상공인은 구청 방문 없이도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단, 신용담보 융자 신청자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을 통해 추가적인 담보 평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업체별 최대 1억 원(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운전자금,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것을 전제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융자 상담 및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융자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을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