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장비위주 체계로 개편하고 제설 대응 능력 강화!
  • 김은미
  • 등록 2023-12-08 09:30:01

기사수정
  • 내년도 3월 15일까지 ‘23/24년 겨울철 제설대책’ 돌입
  •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확대 설치, 소형 살포기 및 제설차량 추가 확보 등으로 제설 능력 강화에 박차

관악구가 겨울철 폭설, 강설 등에 대비하고자 내년도 3월 15일까지 ‘23/24년 겨울철 제설대책’에 돌입한다.

 

관악구 제설 작업 모습

구는 구청 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CCTV(폐쇄회로)를 통해 도로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위험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구는 상황관리총괄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교통대책반, 수색구조구급반 등 부서별 실무반도 구성했다. 각 실무반들은 재난상황 발생 시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구는 기존 인력 위주의 제설작업 체계를 장비 위주 체계로 개선했다.

 

그동안 인력 위주의 제설작업이 이루지던 보도, 이면도로의 제설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면도로용 ‘소형 살포기(1톤 트럭) 5대, 보도용 제설차량 14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구는 자동제설시설을 통해 제설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형적인 특성상 급경사 이면도로 등 기존 제설작업 체계로는 제설이 어려운 취약구간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는 스마트 도로열선을 기존 13개소(2,570m)에서 올해 연말까지 28개소(6,390m)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회의를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제설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점에 ‘공용 제설도구함 설치’하고, 제설작업 인력 보완과 취약지점 초동제설 작업을 위해 동 주민센터별 실정에 맞는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운영, 직능단체와 함께하는 ‘제설 책임구간 선정’ 등을 실시한다.

 

폭설로 인한 비상 시에는 민간 건설장비, 군인, 관악경찰서 등 민관군경 합동 제설작업으로 겨울철 안전한 관악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철저한 사전준비태세 확립 ▲강설 시 초동대응을 위해 제설대응체계 구축 ▲제설작업 분담제를 통한 제설역량 강화 등을 추진방향으로 삼고 체계적인 제설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엇보다도 구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라며 “주민여러분들께서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2.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3. 조진웅·김은희,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뭉쳤다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Eco Friends)’로 나선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최열 조직위원장이 배우 조진웅에게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 위촉패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에코프
  4.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일상 속 기부로 실천적 지역 상생협력 나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14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께, 동행가치` 물품기부 전달식이번 캠페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
  5. ‘입시설명회 넘어 학부모와 소통’ 건국대의 새로운 시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7.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