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내년 상반기 ‘동행일자리’ 진학·진로 교육동행단 등 14개 분야 182명 모집
  • 김은미
  • 등록 2023-11-23 09:20:01

기사수정
  • 12/5까지 참여자 182명 모집, 약자가 약자 돕는 ‘자조·자립’ 기반 일자리 중점 추진
  • 진학·진로교육 동행단, 황톳길 환경지킴이,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등 14개 일자리 구성

양천구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및 생계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의 ‘2024년 상반기 양천구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참여자 18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동행일자리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 모습

사업 분야는 ▲안양천공원 황톳길 환경지킴이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사 ▲우리동네 안전·환경보안관 등 14개 직종으로, 어린이 · 어르신 · 청소년 등 지역사회 약자를 위한 맞춤형 동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톳길 환경지킴이’는 건강명소로 주목받는 안양천공원 내 황톳길의 노면 정리와 청결 유지, 안내 등을 전담하며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교육도시 양천에 특화된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은 ‘교육지원센터(가칭)에 배치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부터 센터 이용 청소년의 심리·정서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보행안전 지도를 비롯해 통학로 인근 건축공사현장의 위험요소를 주시, 제보하며 아이들을 보호한다.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사’는 동 주민센터에서 장년층이 어려워하는 무인민원발급기와 키오스크 등의 기기와 정부24 · 복지로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법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구는 무단투기 단속, 빗물받이 점검, 불법광고물 수거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우리동네 안전·환경 보안관’ 등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약자를 보듬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 1월 초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82명이며,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구민이다. 이번 선발부터는 가구 재산 4억 6,900만 원,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자격기준을 완화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이 적용된다. 아울러 주휴수당과 간식비 등은 별도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 달 5일까지 사업참여신청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초 선발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여러분께 동행일자리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