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국인 한국어능력 컴퓨터 기반 평가(CBT) 대전 시험장 개소
  • 김은미
  • 등록 2023-11-21 21:06:16

기사수정
  • 중부 이남 지역 외국인의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응시 기회 확대 및 편의 제공 기대

법무부와 한국이민재단은 21일 오전 11시20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평가를 위한 컴퓨터 기반 평가(Computer Based Test, CBT) 대전시험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법무부와 한국이민재단은 21일 오전 11시20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평가를 위한 컴퓨터 기반 평가(Computer Based Test, CBT) 대전시험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CBT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통합교육으로, 전국 340개 운영기관에서 교육 실시 중이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 대전시험장(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54, 2층)은 외국인에게 각종 체류허가, 국적 취득 시 혜택이 주어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및 귀화용 종합평가에 대해 컴퓨터를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험장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교육단계 배정(Level Test) 및 외국인의 한국어 수준 및 한국문화 이해도를 측정하는 시험이고, 귀화용 종합평가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하려는 외국인이 한국어 등 기본소양 요건을 갖추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그동안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는 전국에서 동시 치러지는 지필시험과 광명시에 위치한 컴퓨터 기반 평가(CBT) 광명시험장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번 컴퓨터 기반 평가(CBT) 대전시험장 설치로 중부지방 이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보다 편리하게 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됐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민정책은 철저히 국익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고 이민자들을 대한민국 사회에 통합시키는 핵심은 한국어능력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컴퓨터 기반 평가(CBT) 시험장 추가 설치로, 숙련기능인력(E-7-4), 영주권 등 장기체류자격이나 귀화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능력 평가 기회가 확대되고, 일손이 부족한 산업현장에 외국 숙련인력의 공급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무부는 향후 평가 참여 인원 증가에 대비해 상설 컴퓨터 기반 평가(CBT) 시험장을 다른 지역에 추가 설치하는 등 외국인의 한국어교육과 한국어평가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2.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