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7일 11시, 성공적으로 파병임무를 마치고 아덴만에서 복귀한 청해부대 제40진 광개토대왕함(함장 김형철) 입항 환영 행사에 참석하여 장병들을 격려했다.
조 장관은 환영 행사에서 청해부대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아덴만 해역에서 최근 단 한 명의 우리 국민 해적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데 대해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장병들을 치하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부대원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가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장관은 격려사에서 ““바다를 지키는 해군 장병의 희생과 노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보루이다”며, “대한민국이 신해양강국 그리고 글로벌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우리 해군이 바다를 누비고 있는 우리 국민과 선박을 안전하게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9년 청해부대 제1진 문무대왕함 파병이 시작된 이래 해양수산부 장관이 청해부대 복귀 환영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