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광명시흥지구 지구계획수립 보고회 개최
  • 홍진우
  • 등록 2023-10-27 17:10:01

기사수정
  • 대한민국 서남권을 대표하는 미래신도시 조성, 수도권 균형개발 추진
  • 원주민 피해방지 방안 마련과 주민 소통을 통한 상생과 협력

시흥시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 회의실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수립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광명시흥지구 지구계획수립 보고회 개최

이번 보고회는 2022년 11월 지구지정이후 열네차례 총괄계획가(MP)회의를 통해 도출된 지구계획 수립 결과를 공유하고, 지자체간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총괄계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광명시흥지구 도시 콘셉트 및 개발방향, 토지이용계획, 내부 도로망 계획, 공원 및 녹지 계획, 특화 계획, 15분 철도생활권 구축 계획 등이 전반적으로 논의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서남권 대표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그간 수도권은 강남~판교~화성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쪽이 발전의 중심이었다. 이제는 수도권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남권 발전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광명시흥신도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대한민국 100년을 내다보는 지혜를 발휘해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목감천 수변특화 및 과림저수지 특화공원, 앵커기업 유치 및 랜드마크시설 조성,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흥신도시는 타 신도시사업과 다르게 원주민들의 피해와 희생이 많았던 지역이므로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신속한 보상추진, 좋은 입지에 이주자택지 공급, 특별관리지역 불평등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강력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LH는 광명시흥신도시 지구계획수립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총괄계획가(MP) 회의를 시작했다“며 ”5개월이라는 시간이 부족함이 있어 아쉽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건의와 논의를 이어나가면서 광명시흥신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지구는 지난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LH는 올해 11월 말 지구계획신청서 국토교통부 제출 및 2024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