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두바이 ‘GITEX GLOBAL 2023’ 참가
  • 김은미
  • 등록 2023-10-24 10:10:01

기사수정
  •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두바이 ‘GITEX Global 2023’ 참가
  • GITEX 참가를 통한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최신 기술 벤치마킹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진행된 정보통신박람회 ‘GITEX GLOBAL 2023’에 참가했다.

 

두바이 `GITEX GLOBAL 2023` 해외시장개척단 단체사진

구는 관내 ICT기업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최신 기술 벤치마킹으로 기업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GITEX GLOBAL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GITEX GLOBAL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 전시회로 UAE에서 연간 개최되는 전시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IT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6,000개 이상의 기업과 170,000명의 무역 바이어 및 참가자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료했다.

 

개척단은 올해 4월 모집·심사로 선정된 5개 기업(▲성민네트웍스-병원 메디컬 CRM, CTI 개발 ▲모니터랩-정보 보안 솔루션 ▲티오이십일콤즈-무선통신모듈 개발 ▲동양BMS-IoT&AI 기반 첨단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에스알테크날러지-RF 필터 개발) 등으로 구성된 참가단과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구청직원으로 구성된 인솔단으로 나눠 일정을 소화했다.

 

참가단은 GITEX 행사장에서 구로구 부스(Korea G-Vally)를 운영하며,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수출 상담, 계약 등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두바이 GITEX GLOBAL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고조된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구로구 참가 기업들은 총 238건 1,467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건의 MOU 체결 실적을 올렸다. 일부 업체는 현지 바이어 업체에 초청받아 조건을 조율하고 현지 바이어의 답방 일정을 조율하거나, 즉시 샘플 제공 후 발주 요청을 받는 등 가시적이고 실효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문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인솔단은 GITEX GLOBAL에 참가한 구로구 G-VALLEY 부스 5개 기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등을 통해 참가한 우리나라 기업, 서울경제진흥원 서울투자청 등을 통해 참가한 기업 등 30여 기업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각국의 다양한 신기술과 산업동향을 살폈다.

 

전시회에 방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와 만나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 양진모 KOTRA 중동지역 본부장 겸 무역관장, 신민철 UAE 한인회장 등을 만나 두바이 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두바이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현지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시찰하고, 아랍의 오래된 전통 재래시장을 현대화하여 실내에 조성한 수크 알바하,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 등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구로구는 전시회 이후에도 참가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관리할 예정이며, 온라인 구매 오퍼 사후관리, 온라인마케팅 지원, 거래알선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고비즈 서비스’를 연계해 전시회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 구 기업들이 GITEX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구로구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2.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3.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