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6일 경기북부 대개발 선도사업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착공
  • 조남호
  • 등록 2023-10-22 10:44:32

기사수정
  • 고양시, 정밀·의료분야, 제약·병원 중심 우수한 인프라 및 인적자원 갖춰
  • 경기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선도사업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1-27 일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릴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도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2천㎡(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며,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6개 대형 종합병원이 입지해 정밀․의료 분야, 제약․병원 중심의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정부에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새롭게 추가하면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고,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져 우수 선도기업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착공식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하는 한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초격차 기술의 선제 확보 등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 경쟁의 우위를 점하고, 첨단전략산업의 안정적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세현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압도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 분쟁 당사자 상호 동반 성장 분쟁 당사자인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이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키우소-농협경제지주, 닥터다이어리-카카오헬스케어, 스마트
  2.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위해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개최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기업 RE100 설명회’를 연다.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3. “경기북부특자도 주민 투표 여부, 12월 중순까지 가부 답해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可)/부(不)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可)/부(不)를 결정해 달라...
  4. 안산시,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안산시는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
  5. "성남시, 서울 편입되면 매년 지방세수 1조원 이상 서울에 바치는 꼴"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1일 ‘성남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최현백 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은 서울시 편입 시 매년 1조 원 이상 성남시 지방세를 서울시에 바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판교동 · 백현동 · 운중동)최현백 의원은 “현재 성남시는 경기도
  6. 동물카페 등 살아있는 야생동물 전시 금지...12월14일부터 광주광역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22년 12월13일 공포)에 따라 오는 12월14일부터 동물원·수족관이 아닌 야생동물카페나 야생동물 판매시설 등에서는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와 부적절한 체험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단, 반려동물과 가축, 앵무목, 꿩과, 거북목, 독이 있는 종을 제외한 뱀목 전
  7. 부천시, 깨끗·쾌적한 ‘시민 체감 환경 도시’ 조성 나선다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조성에 나선다. 특히 제3기 부천 대장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현대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도시침수 예방에 힘을 쏟는 등 도시 균형발전 및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김우용 부천시 환경사업단장이 22일 브리핑을 열고, 환경사업단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