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 청년 맞춤형 주거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은미
  • 등록 2023-10-05 11:00:01

기사수정
  • 노원 청년정책 거버넌스 특화사업으로 ‘청년으로 사는 건 처음이라’ 주거 분야 강좌 열어
  • 10월 11일부터 5회차에 걸쳐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저녁 7시부터 2시간 진행
  • 부동산 문서 보는법, 주거 금융 지식, 간단 집수리 교육 등 실생활 도움 기대 커

서울 노원구가 지역 청년들의 실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주거 교육 프로그램 `청년으로 사는건 처음이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으로 사는 건 처음이라 포스터

교육 주제는 ▲시·구 정책 및 공공임대 종류 알기 ▲부동산 관련 문서 보는 법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금융 지식 ▲간단 집수리 교육(2회)으로, 매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일정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첫날인 내달 11일에는 ‘시·구 주거 정책 및 공공임대 종류 알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노원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이주은 실장이 강사로 나서며, 서울시와 노원구의 주거 정책, 공공임대 종류와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10월 18일에는 서울세입자협회 박동수 대표가 ‘부동산 관련 문서 보는 법’을 주제로 교육한다. 참여자들은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기초 서류를 읽는 법부터 시작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법까지 이론적인 내용을 살피고 실거래에 사용되는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작성해보는 실습 시간을 갖는다. 구는 이론과 실습의 병행 교육이 세입자 주거 권리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급증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0월 24일에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의 최환희 소장이 강사로 나서 ‘청년 및 신혼 부부의 금융상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습 위주의 알찬 교육도 준비했다. 11월 1일 진행하는 ‘간단 집수리 교육’시간에는 일상공간의 양진영 대표가 청년 15명과 함께 전동공구 사용법과 전등·스위치 교체 실습을, 마지막 시간인 11월 6일에는 욕실 세면대 수전 및 배수구 교체 실습을 진행한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10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 1회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노원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방을 방문,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거관련 이슈는 일자리와 더불어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거교육을 준비했으니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2.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3.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4.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