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IT 경진대회 잇따른 수상 쾌거…정보화 교육 선도
  • 김은미
  • 등록 2023-09-25 09:10:01

기사수정
  • 전국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애인 부문 대상, 장년층 부문 동상 수상
  • 매년 수상으로 ‘정보화 교육’ 선두구(區) 입증…어르신, 장애인 등 맞춤형 교육 집중
  • 디지털 시대, 소외되는 구민 없도록 대상별, 생애주기별 정보 교육에 앞장설 것

영등포구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국민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에서 총 2명의 구민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어르신 대상 정보화 교육 진행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국민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는 전국 각지의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활용 역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모인 본선 진출자 326명은 PC와 모바일 기기(스마트패드)로 ▲정보 검색 ▲본인 인증 ▲인터넷 송금 ▲문서작성 등의 정보 활용 실력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86세의 어르신,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을 읽는 시각 장애인,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 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가 그간 정보화 교육에서 배운 솜씨를 발휘하기 위한 열정으로 뜨거웠다.

 

그 결과 구는 본선에 참여한 4명의 구민 가운데 장애인 부문 대상 1명, 장년층 부문(55세~64세) 동상 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구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구의 생애 맞춤형 교육과 구민들의 열정이 이뤄낸 성과이다.

 

그간 구는 구민 정보기술(IT)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교육장까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복지관, 경로당을 찾아가 스마트폰과 무인기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창업이나 재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중장년에게는 ▲사무자동화(OA) ▲사진 및 영상 편집 과정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장노년층 중심의 디지털 전용 교육‧여가 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11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방문해서 교육과 상담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 체험, 디지털을 활용한 즐길거리, 체험, 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분들께서 배움에 대한 열정과 그동안 갈고닦은 노력이 수상의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구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2.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3.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