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말까지 폭염 관련 응급질환의심 환자 158명 발생
  • 강재순
  • 등록 2023-09-01 11:35:14

기사수정
  • 염현장 긴급구조․구급대책 관련 온열질환의심환자 114명 이송
  • (환자유형별) ‘열탈진’, (연령별) ‘60대 이상’, (월별) ‘8월’이 가장 많은 비중
  • 폭염 특보 시 불필요한 바깥 활동은 줄이고 취약 시간대의 작업은 피하여 줄 것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긴급구조․구급대책의 중간 실적을 1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긴급구조․구급대책의 중간 실적을 1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출동 후 복귀하는 구급대를 통해 긴급구조․구급대책이 시행된 5월 15일부터 8월 말 현재까지 4,632건의 순찰을 실시하였고 폭염경보 시 소방펌프차 등을 동원하여 3,493회에 걸쳐 취약지역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8월 말까지 발생한 총 158명의 온열질환의심 환자 중 114명은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하였으며 44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하였다. 해당 온열질환의심 환자의 발생 현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온열질환의심 환자의 유형별 현황은 열탈진이 104명(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열사병 24명, 열실신 15명, 열경련 14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명으로 총 발생환자의 57퍼센트를 차지했다. 월별 발생 현황은 8월이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월 48명, 6월 13명 순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으로 예년에 비해 온열질환의심 환자가 대폭 늘었다”며 “향후에도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불필요한 바깥 활동은 줄이고 야외 근로자의 경우 폭염 취약 시간대의 작업은 피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폭염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인 12개 쪽방촌에 총 86회에 걸쳐 93톤의 물을 살수하여 무더위를 식혔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계속되는 폭염 상황에서 안전에 더욱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서울소방은 신속한 소방력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양향자 의원, 내년도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지원 예산 ‘0’원 5년간 1조 3,703억 원을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지원에 쓰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양향자 의원은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전체 지원예산 1조 3,703억 원 중 실제로 반영된 것은 7.2%(1,000억...
  2. `정의연 기부금 횡령` 윤미향, 2심 징역 1년6개월·집행유예 3년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일부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게 2심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 2021년 8월11일 오후 첫 공판이 열리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자료사진)서울고법 형사1-3부는 20일 기부금품법...
  3. 인천시, 청년 구직자에게 전문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 지원 인천시가 청년 구직자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청년에게는 직무교육비를 지원하고, 기업에는 인턴 기간 급여를 전액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인천 거주 구직 청년의 직무능력 향상과 일 경험 축적을 위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청년...
  4. 용산구, 2023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 6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23년 용산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홍보물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우수 추천기업에 취업할 기회와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일 현장에는 기업채용관, 정책홍보관, 부대행사관 등이 운영되며,
  5. 청탁금지법 ‘새로고침’…“청렴도 지키고 사회적 어려움도 반영” 어려움을 겪어온 농·축·수산업계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추석 명절을 계기로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의 선물 가액을 상향하는 등의 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령’을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한다.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바로알기 캠페인 화면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오늘부터 다음 달 15일까
  6. 금천구, 재개발·재건축 주거정비사업 궁금증을 풀어드려요 금천구는 주거정비지원센터에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거정비 아카데미 홍보물‘주거정비 아카데미’는 투명한 정비사업을 유도해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주거정비사업 조합원 및 주민참여단, 정비사업 추진 주체, 정비사업에 관
  7. 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을 부탁해’ 실태 및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금천구는 9월 22일 15시 모두의학교 ‘여러 가지 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최한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 모습학교 밖 청소년 위기 실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목원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