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정책, 우리 손으로~
  • 김은미
  • 등록 2023-08-28 09:40:01

기사수정
  • 아동·청소년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제안 대회’ 개최
  • 8.18.~9.15.까지 ‘아동이 행복한 영등포’ 위한 아이디어 접수
  •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해 소통 행정 펼칠 것

영등포구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제안 대회’에 참여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아동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본선)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더 행복한 영등포의 내일!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와 대안을 고민하고, 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동과 청소년도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구는 8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2005년생부터 2016년생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을 받는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주거환경과 관련된 정책 제안이면 가능하다.

 

이후 9월 말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7팀을 선정한다. 이어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발표 영상 제작, 제안 내용 보충, 팀별 토론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를 실시해 발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10월 21일에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서는 최종 정책 제안 발표 후 대상, 최우수, 우수 등 순위를 결정한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부서별로 실현 가능성, 예산 등 검토를 거쳐 구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8월 초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과 구정 아이디어를 나누고,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책제안 대회를 통해 아동,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이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모든 구민들의 목소리에 낮은 자세로 귀를 기울이면서, 소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