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묻지마 범죄’예방 총력…민‧관‧경 합동 순찰 실시
  • 김은미
  • 등록 2023-08-23 09:10:01

기사수정
  •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실시해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
  • 야간 외국인 밀집 지역, 범죄 취약 지역, 지하철역 주변 중심으로 집중 순찰
  • 사회 치안 유지하고 구민 불안 해소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 것

영등포구가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묻지마 범죄`예방 총력...민‧관‧경 합동 순찰 실시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살인 등 강력 범죄 예고가 연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구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모방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 치안을 유지하고자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민‧관‧경 합동 순찰대는 외국인 밀집 지역, 지하철역 주변 등을 중심으로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 순찰을 진행한다.

 

특히 순찰차 통행이 힘든 다세대 주택가, 골목길, 공원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범죄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고 구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여 ‘안전도시 영등포’ 만들기에 힘쓴다.

 

이외에도 유흥시설에는 범죄 목격 시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범죄 신고 안내문과 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부한다. 또한 청소년 조기 귀가 계도, 보안등 확인,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불법 노점 행위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환경 순찰 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공공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 치안 유지를 목표로 ▲기초질서 캠페인 및 단속 ▲우범지역 방범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법과 정서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각종 갈등을 외국인이 직접 설명하고 계도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외국인 사이에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는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모두 합심해서 빈틈없는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4.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