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교통공사 가족 친인척 채용비리, 철저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 경제타임즈
  • 등록 2018-10-20 23:57:46

기사수정

대한민국 청년들은 취업할 곳 찾아 고시촌으로 아르바이트 비정규직으로 몰리고 있는데대규모 채용비리가 웬 말인가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

 

자유한국당은 서울교통공사의 채용과 관련된 구조적 비리 사건을 단순히 채용비리 사건이 아니고 청년일자리 탈취 고용세습 권력형 일자리 약탈 사건으로 규정한다.

 

이번 국정감사 과정에서 민주노총과 과거 특정정당 세력이 지방공기업을 장악하고 노조의 이름으로 회사 경영을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고용세습으로 정규직 나눠먹기에 혈안이 된 비리의 연결고리가 낱낱이 밝혀지며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박원순 시장은 2016년 5월 28일 그날을 기억하는가하청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당시 19세에 불과했던 젊은 청년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안쪽에서 수리작업을 하다가 지하철에 치어 사망했던 날이다.

 

구의역 사고는 2012년과 2013년 성수역 사고, 2015년 강남역 사고까지 무려 3번이나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있었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고 방치했던 박원순 시장의 실정 때문에 발생한 명백한 인재였다이후 비정규직에게 돈도 제대로 안주고 대우도 제대로 안 해주면서 위험만 떠 넘겼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하고 나서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2년이 지난 3월 1일 자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서울교통공사 직원 1,285명 중 108명이 자녀형제배우자 등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조사됐다무기계약직을 뽑으면서 필기시험도 없이인성검사도 없이 직원들 가족으로만 대거 채우는 내사람이 먼저다’ 식의 정규직 잔치를 벌였다노골적으로 친인척과 가족친지를 맞춤형으로 채용하는 어처구니없는 작태를 보여줬다공기업이 아니라 가족기업이 될 지경이다.

 

앞에서는 집권여당이 노동시장에서 밀려나 생계를 위협당하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일자리를 마련해준다고 생색내는 사이뒤에서는 고용세습으로 정규직 나눠먹기에 혈안이 된 게 현실이다.

 

문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청년들이 꿈의 직장을 꿈꾸면서 쪽방에서 밤샘 공부중인데 문재인 정부는 민주노총과 합작해서 청년일자리를 도둑질하고 있는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다는 구호를 말할수 있을 것인가?

 

청년들과 서민들은 두달짜리 단기알바에 내 몰리고귀족 노조들과 그 가족들은 정년보장의 정규직을 부당하게 차지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좋은 일자리안전한 일자리 만들기 본질인지 분명한 답변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제(10.17) 생활적폐를 해소하고 공정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민주당 정권에서 자행되는 고용세습과 일자리 약탈이야 말로 공정사회를 저해하는 고질적 적폐다민주당은 생활적폐를 먼 곳에서 찾을게 아니라 제 눈에 들보부터 먼저 제거하길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뿐만 아니라 서울시 산하나아가 대한민국 공기업공공기관의 천인공노할 채용비리에 대해 전수 조사할 것을 문재인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아울러 감사원은 즉각 감사에 착수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8. 10. 1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송 희 경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제 개최 춘천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제안부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제를 개최한다.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제 개최이를 통해 시는 국제 스케이트장 현장실사를 앞두고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치 염원제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명이 함께 참여해 국
  2. 충남교육청, 일손 돕기 농촌봉사활동 실시 충남교육청은 14일 직원 30여 명이 예산군 오가면 소재 과수원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 솎기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 교직원들이 예산군 소재 과수원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돕고 있다.도교육청은 매년 영농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지원했으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
  3.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등굣길 흡연・마약 예방 홍보 운동을 실시한다. 14일 아침,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종촌중학교 학생, 교직원들이 종촌중학교에서 등굣길 흡연・마약 예방 홍보 운동(캠페인)을 하고 있다.이번 홍보 운동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
  4. 제천복지재단, 2024년 사회복지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제천복지재단은 14일 인권에 대한 이해와 실천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복지재단 인권교육 사진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사회복지분야 인권교육 위촉강사인 박경호 원장(동안제일복지센터)을 초빙하여 `정말로 누구나 평등할까? 생각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인
  5. 청주시, ‘웰컴투청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 `웰컴투청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시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청주-필리핀 마닐라 첫 항공편이 청주공항에 도착한 14일,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신규 취항 기념 환대행사를 개최하..
  6. 평택시, 제3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개최 평택시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제3회 평택시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제3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개최평택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려동물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명사초청 세미나, 체험 마당, 반려견 행
  7. 부처님 오신 날, 산사로 떠나는 여행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사찰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역사와 이야깃거리가 넘치는 충남의 사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 쌍계사14일 도에 따르면, 먼저 논산에 위치한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 불명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다.  역사에는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