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핵심 공급망 확보·유망시장 진출 지원 위한 `중남미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 홍진우
  • 등록 2023-02-23 10:28:44

기사수정
  • 중남미 진출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등 논의
  • 핵심광물·첨단제조, 디지털·그린, K-소비재 등 릴레이 개최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월 23일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핵심광물·첨단제조 분야 `중남미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3일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핵심광물 · 첨단제조 분야 `중남미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남미 지역은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미국 등 주요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움직임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처이자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이번 간담회는 중남미 지역에 진출한 핵심광물·첨단제조 분야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 간담회에서 KOTRA는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북미 니어쇼어링을 활용한 현지 공급망 진출전략, 에너지 전환 수요와 연계한 신재생‧친환경 분야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 지분 투자 제한, 전력 등 독과점 분야, 위생허가 등 중남미 지역 주요 비관세 장벽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중 경쟁과 공급망 재편 속 중남미’에 대한 발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전기차 등 첨단제조 산업 공급망을 중남미로 다변화하고 리튬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노력 중이나, 멕시코의 리튬 국유화 사례와 같이 중남미 국가들이 자국 우선주의, 핵심광물의 전략 자산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개별기업의 독자적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한 전략적 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은 “산업부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중남미 국가와 전략적 통상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작년 12월 중남미대양주통상과를 신설”했다고 밝히며, “우선 새로운 협력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주요 중남미 국가와 TIPF 체결 등을 통해 정부 간 산업·자원 협력 채널을 신설·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 채널을 통해 수소·신재생에너지, 디지털 분야 등 상호 호혜적 협력사업을 발굴·논의함은 물론, 중남미 지역과 관련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핵심광물·첨단제조 분야를 시작으로 3월 중 디지털, 그린, 섬유·K-소비재, 건설·플랜트 등 업종별로 중남미 진출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2.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