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응천 문화재청장, 문화재 관람료 문제…효율적인 집행 위해서 용역 추진
  • 이성헌
  • 등록 2023-02-22 18:23:32

기사수정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 "용역비 포함 4백 20억원정도 예상"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대선때 문화재 관람료 문제가 정치적 큰 관심 사항이 됐다. 당시에 주요 후보들이 모두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 하거나 여러가지 문제되는 사항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대선이 끝나고 불교계에서 당연히 문화재 관람료 관해서는 시원하게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또 가지고 있는 고민들 싹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 기대를 했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 "문화재 관람료 금년에 징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금액이 어느정도 되냐"고 묻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그 부분이 사찰별로 관람일도 다르고 관람료도 많은 편차가 있다. 그래서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서 용역을 추진중에 있고 협의를 통해서 지자체 부담에 대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용역비 포함 4백 20억원정도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그 금액에서 지방비 비용을 30%를 시킨다는 것은 기재부 방침이냐 문화재 방침이냐"고 물었고 최 청장은 "원래 예산에 책정을 기재부에서 마지막 작년도 협의가 된 부분이고, 저희 의견보다는 기재부 의견이 많이 반영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기재부 주장에 밀려서 불가피하게 30% 지방비 부담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로 들리는데 지자체에 재정 여건이 열악하다는건 말 할 필요가 없고 실제로 문화재가 있는 사찰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 사업을 그동안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해 왔다"며 "지금 사찰에서 어떻게 생각을 하냐면 지자체 부담 30%를 시키면 결국은 기존에 자체적으로 지원했던 지자체 지원 사업들이 결국은 지자체 부담으로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그래서 찬장밑에 숟가락 주는 식으로 결국은 어차피 지자체에서는 그런정도에 지원을 하는데 그걸 가지고 문화재 관람료 정부지원 하겠다는 금액으로 뒤 바꿈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이러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다시 문화재청에서 기재부와 협의도 하고 강력하게 또 현실적인 지적을 해서 전액 국비로 지원이 될 수 있어야 `대선때 약속을 해놓고 끝나고 지자체에 떠넘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청장은 "당연한 말씀이다.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정이 되지 않았다"며 "기재부하고 지원을 받는 집행부서 즉 총원과 3자 같이 모여서 2회 이상 협의를 하고 있고 기재부도 이직 확정은 아니지만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아마 효율적인 집행 방안을 마련리라 보고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교조, 교육부와 수능 업무 간소화를 위한 협의 진행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들의 업무를 지나치게 가중시켜 왔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와 납부 방식의 온라인화 등 업무 간소화에 나선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들의 업무를 지나치게 가중시켜 왔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와 납부 방식의 온라인화 등 업무 간소화에 나선다. 아울러 수능시험이 국가 사무를
  2. 충남교육청, 학생 마음 돌보기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진행 충남교육청은 올해 건강한 가정과 학생 정서 안정을 위해서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충남도 내 권역별로 총 4차례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오승주 박사의 강의 19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의 첫 번째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
  3. 대전시, 봄 맞이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대전시는 19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친다.  헌혈 부스 이번 행사는 봄철 나들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헌혈 참여자 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대전시청 북문 1층 입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헌혈은 ...
  4. 박경귀 아산시장, 충무공 후손들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을 9일 앞둔 19일, 아산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충무공 후손들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이날 친수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 친수식은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순
  5.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버스·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운영 개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약자의 편리한 서울 관광을 위해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편리한 서울 관광을 위해 서울다누림 버스 · 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 그리고 여행
  6.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7.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