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주현 차관, 화물연대 파업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방문
  • 김승희
  • 등록 2022-12-05 19:47:39

기사수정
  • 조 차관, 충북지역 주유소 영위 소상공인과 레미콘 기업 현장 방문
  • 물류 관련 현장 점검 및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애로·건의사항 청취
  • 5일부터 지방청·중기중앙회 등 27개소에 ‘피해접수센터’ 설치·운영 시작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충북지역 주유소 영위 소상공인과 레미콘 기업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5일 충북 진천 금성개발(주)에서 열린 `충북지역 레미콘업계 간담회`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레미콘 업계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12일째 이어지면서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시멘트·철강·자동차·정유 등 주요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멘트 운송사업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후 비조합원 중심으로 운송 복귀가 늘면서 시멘트 출하량,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집단 운송거부 시작 이후 ‘물류 애로 긴급점검회의(11.25, 금)’를 개최한데 이어 조주현 차관은 ‘레미콘 업계 위기점검 간담회(11.28, 국회)’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이후에도 여전히 물류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등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업계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조주현 차관은 “운송거부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오늘부터 지방중기청과 중기중앙회 등 총 27개소에 ‘피해접수센터’ 설치·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피해접수센터’에 접수된 각 사례는 피해 상황 등을 검토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유효한 지원정책으로 신속히 연계하고, 국토부·산업부 등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로 이관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해 규모가 확산될 경우, 정책 금융·물류비 간접지원 등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신속히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물류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6.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