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서리풀 특별계획A 신축 등 건축심의 통과
  • 홍진우
  • 등록 2022-11-11 11:40:03

기사수정
  • 11.8(화) 서울시 건축위원회 결과… 공공 300세대 포함 총 5,300세대 공급
  •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5,002세대 대단지, 지역 공동체(커뮤니티)시설도
  • 서리풀터널 인근 대규모 업무시설복합단지, 광흥창 역세권 지상 35층 아파트

서울시는 지난 11.8(화)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변경)`과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1 · 2 · 4주구) 재건축사업 조감도

이번 심의를 통해 반포주공1단지 5,002세대(공공 211세대 포함), 광흥창 역세권 302세대(공공 89세대 포함) 총 5,304세대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에 (변경)심의를 통과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은 공동주택 55개 동 5,002세대(공공주택 211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이 계획돼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업지 일부에 문화공원(덮개공원),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중학교를 조성,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도 포함됐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품으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계획하여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주거유형은 수요자 요구에 알맞은 10개의 다양한 평형이 도입될 예정이며, 공공주택을 분양주택과 차별화하지 않은 계획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모한다.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 A 신축사업 투시도

다음으로 7호선 내방역~2호선 서초역 사이에 위치한 `서리풀터널` 인접, 서초역 300m 앞 역세권에 지하 7층, 지상 13층 규모, 약 561,000㎡의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6년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2개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서리풀터널, 서리풀공원과도 맞닿아 있어 교통과 녹지여건이 우수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눠진 부지를 서리풀터널 상부 보차혼용통로로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연결, 하나의 단지로 이용할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남측 서초대로사거리와 서리풀공원을 이어주는 녹지공원 및 보행데크를 계획하여 어디서나 서리풀공원으로 접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남․북측 각각 기부채납시설인 문화집회시설, 공공시설 등을 계획하여 지역주민 모두를 위해 열린 단지로 조성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상 13층, 지하 7층의 업무복합단지 계획안이 통과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업무 486,585㎡, 판매 46,522㎡, 문화 및 집회시설 21,454㎡, 교육연구 7,097㎡ 규모의 시설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측부지에는 문화 및 집회시설(서초구), 북측에는 공공시설(서울시) 등 기부채납을 통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마지막으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연결된 높이 35층, 302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5년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심의로 연면적 39,707㎡, 지하 4층~지상 35층, 2개 동의 공동주택 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상 2층~지상 35층에는 공공주택 89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302세대, 4가지 평형(전용 37․51․59A․59B)이 들어가며 그밖에 ▴근린생활시설(2,954.56㎡) ▴청소년 커뮤니티복합센터(331.02㎡) ▴지역체육시설(765.38㎡) 등도 포함된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가고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6호선 광흥창역 연결통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주변 지역과 연결하고 지하 1층 지역체육시설, 지상 2층 청소년 커뮤니티복합센터,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열린 주거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건축계획 심의․검토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모두를 배려하고 동행하는 건축계획안을 유도하는 심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펙보다 더 값진 경험" 청년, 해외봉사를 말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귀국 봉사단원들은 4개월간의 해외 봉사활동이
  2. 한국마사회, 7월부터 서울 주행심사제도 개선…경마 품질 향상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제도는 우선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해 도입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경주마...
  3.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황금재첩 찾자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간담회는 교원의
  5. 인천공항,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공항시설 불법 방해 행위 대응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과 `공항시설 불법방해 행위 및 원자력시설 위협 대응을 위한 대테러 및 물리적 방호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
  6.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7.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