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2’ 개막...9일부터 3일간
  • 김석규
  • 등록 2022-11-09 11:34:55

기사수정
  • 9일 DDP에서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개막
  • 올해부터 민간주도의 운영체계를 확립해 5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 시작
  •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 대주제...생생한 이야기 담아내는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개편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2022`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개막식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컴업 2022’의 시작을 알리고 2022년 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활약상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과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박재욱 의장(쏘카 대표)은 개막식 오프닝 컨퍼런스에 연사로 직접 참여했다.

 

오프닝 컨퍼런스에서 이영 장관과 박재욱 의장은 유니콘 상장, 투자 혹한기, 규제 혁신 등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할 TOP3 주제를 포함해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솔직 담백한 담화 형태로 정부와 민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컴업을 세계 5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국내 위주로 운영되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행사로 개편했다.

 

올해부터는 컴업을 민간주도형 방식으로 전환하고 스타트업이 주인공이 되는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탈바꿈시켰다.

 

민간이양 원년인 올해 ‘컴업 2022’의 슬로건은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We Move The world)’이다.

 

이번 컴업은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모여 교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또한, 컴업에서는 참여 스타트업들이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여 스타트업들의 성장 기회도 가진다.

 

‘컴업 2022’ 행사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베트남, 영국 등 19개국 250여명이 참여하며, 스타트업을 주인공으로 한 컨퍼런스, 컴업스타즈, 오픈이노베이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컨퍼런스’는 ‘생태계 주요 이슈 트랙’과 ‘성장‧혁신 전략 트랙’으로 구성해 ‘이 시기, 스타트업이 진짜 집중해야 할 것’, ‘글로벌벤처 자금,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등 스타트업의 주된 관심사항을 주제로 국내외 80여명의 연사가 참여해 3일간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여 대표 연사로 월스트리트 베스트셀러이자 약 2,000개 기업의 멘토링 경험 등을 보유한 10X Innovation Lab의 클라우스 뷔헤이지(Klaus Wehege) 대표와 인사관리 중계플랫폼 개발로 인사 혁신을 가져온 Deel의 슈오 왕(Shuo Wang) CRO가 참여한다.

 

그 외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를 비롯해 K-컬쳐를 빛낸 유명 안무가이자 현재 스타트업 CEO로 활동 중인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리아킴 대표 등이 참여해 진솔하고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다양한 비즈니즈 매칭 기회도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벤처스 등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인션과 CVC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직방, 무신사, 더핑크퐁컴퍼니, Deel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 부스도 3일간 운영해 다양한 기업, 투자자와 대상 기업 IR, 피칭 등 네트워킹 확대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영국 국제통상부, 이탈리아무역공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업 세션과 예비창업자, 스타일테크 기업, 넥스트 유니콘이 참여하는 부대행사 운영으로 컴업 행사를 다양하게 꾸몄다.

 

누구나 ‘컴업 2022’ 행사장의 현장 접수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컴업 누리집과 컴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전 세계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번 ‘컴업 2022’를 계기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범죄 취약 1인점포 `안심경광등` 신청 2일 만에 조기 마감 서울시가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일하는 1인점포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안심경광등’이 신청 개시(6.3.) 다음 날인 4일(화) 총 5,000세트가 조기 마감됐다.  오세훈 시장은 경광등 배포에 앞서 지난달 1일 1인점포 관련 6개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인점포 사업주의 애로사항과 안심경광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2.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기후동행카드 교통혁신 알려 세계 교통기관 관계자가 모여 현안과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 회의에서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운영, 친환경·미래 교통 전략 등 우수한 교통 정책 성과를 알렸다.  기후동행카드 성과 발표중인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서울시가 선진 교통정책을 알리고, 교통분야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6월 3일(월)
  3. 윤병태 시장,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 점검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윤병태 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중앙동 동점문 인근을 찾아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
  4.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 안산시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에 선제 대응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을 무단배출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야간시료채취)점검 대상은 ▲대기&mi...
  5. "피서오세요" 웅포문화체육센터, 시원하게 새단장 익산시 웅포문화체육센터가 22년 만에 새단장했다. 새로워진 웅포문화체육센터는 짙은 녹음 아래 시원한 물이 흐르는 송천계곡과 어우러지며 올 여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웅포문화체육센터 새단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웅포면 송천리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을 직접 찾아 새로 조성된 시설 곳곳을 살폈
  6.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 전주시가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돌입하고, 각종 사업 재원확보를 뒷받침할 고도 지정에 속도를 내는 등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
  7.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거제시는 7일 청소차량 4대, 집게차량 1대, 바지선 1대를 동원, 이수도 마을 곳곳에 방치되었던 생활쓰레기 30여 톤을 일제히 수거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nbs...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