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의 다시 쓰는 지혜의 한마당, `2022년 노다지 장터`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2-10-26 09:44:28

기사수정
  • 10월 29일(토) 11시∼14시 중계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열려
  • 개인벼룩장터, 새활용을 통한 친환경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 자원순환 교환행사, 기부문화 홍보 등 다양한 행사 펼쳐
  • 자원 재사용 문화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도시 노원 만들기 앞장서

서울 노원구는 오는 29일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다지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다지 장터는 민·관이 협력해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확산과 환경보호와 자원 새활용의 중요성을 알려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계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인벼룩장터 ▲체험프로그램 ▲자원순환 교환 행사 ▲기부문화 홍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개인벼룩장터는 노원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100명을 추첨하여 선정한다. 의류, 도서, 생활잡화 등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자원의 재사용을 장려하고 나에게 쓰임이 없는 물건을 필요한 다른 사람과 나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새활용(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통한 친환경 생활소품 만들기를 주제로 구성했다. 폐청바지 활용 키링 만들기, 대안휴지 만들기, 양말목으로 냄비받침만들기, 친환경 행주 만들기, 힐링 곡물팩 만들기, 만능 누룩소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자원의 새활용을 몸에 익힌다.

 

EM(유용미생물)을 무료로 배부하고, 폐전지 10개당 새전지 1개로, 종이팩류 1㎏당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있다. 폐기물의 교환행사를 통해 자원순환의 생활 속 실천사항을 배울 수 있다.

 

되살림매장을 통한 기부문화 홍보에도 나선다. 벼룩장터 참여자로부터 중고물품 기증 접수를 받아 자원 재활용의 작은 실천에 참여하게 한다. 또, 개인벼룩시장 참가자들이 수익금 일부를 자율로 기부한 모금액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에 동참하도록 한다.

 

그 밖에도 친환경 무포장 생활, 주방용품 등을 소개하고 다회용기 사용 홍보 및 대여·회수를 통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안에 노원재활용센터 중계점을 철거하고 24년 준공 예정으로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346㎡의 ‘새활용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 가구, 사무용품 등을 재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기존 기능뿐만 아니라 새활용 문화확산을 위한 전시 및 홍보, 주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제품 판매매장 등 새활용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재활용과 재사용의 자원순환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