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구급차3인탑승 응급소방 서비스 전국 최저
  • 강재순
  • 등록 2022-10-12 11:44:10

기사수정
  • 경기도 119구급차 3인 탑승율 21년 27% 20년 28% 19년 38%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경기도 119구급대의 구급차 3인 탑승률이 매우 낮은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였다.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

지난 2014년 소방청은 응급환자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과중을 막기 위해 구급차 1대당 전문 응급대원 2명과 운전원 1명이 탑승한 3인 체제로 운영하도록 각 지역 소방본부에 권고하였다.

 

구급차 ‘3인 탑승제’는 ‘2인 탑승제’보다 전문 응급인력이 1명 더 동승하여 다양한 응급처치가 가능해 중증외상 환자, 심장마비 환자 같은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박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119구급차 3인 탑승 정원 현황은 경기도가 39.6%로 전국 18개 소방본부 평균인 87.4%에한참 못 미치는 꼴찌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5년 실제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소방본부의 119구급차 3인 탑승율은 ▲‘22.8까지 37% ▲‘21년 27% ▲‘20년 28% ▲‘19년 38% ▲‘18년 24%으로 매우 낮아 현장에선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2인 탑승에 따른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되었다.

 

박성민 의원은 “119구급차 3인탑승은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고, 팬데믹에 따라 업무량이 많아진 구급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인데 경기도가 전국 꼴찌 수준인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소방대원들에게 말로는 격려하고 감사해했으나, 실질적으로 소방관들을 위한 소방인력 확충 등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2년 전 소방인력 확충과 처우개선을 위해 소방직이 국가직화 되었음에도, 현장에선 팬데믹에 따른 업무량 급증 등으로 체감하기 어려웠다. 앞으로 구급대원의 적소 배치와 처우개선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
  2. ‘언어를 배우다, 커리어가 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 전경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
  3. 건국대 GTEP 사업단, 전국 1위 성과로 무역 실무 교육 모범 입증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GTEP사업단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전동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4.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상생 협력으로 지역 교육 발전 이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5.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
  6.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고객 금융 안정성 먼저 챙겼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7.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 구간에 대해 제수...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