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치매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영등포구,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맹활약
  • 김은미
  • 등록 2022-09-13 09:14:40

기사수정
  •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양성 및 운영

영등포구가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의 활약으로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을 양성 및 운영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0.33%로,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노인 인구와 치매 유병률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치매에 대한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절실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을 양성 및 운영한다.

 

현재 3개의 자원봉사단에 전문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 117명이 참여,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화는 기억을 싣고 봉사단’은 YDP미래평생학습관의 뇌 건강 모임인 ‘송아리’ 회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독거 치매 어르신과 1:1로 매칭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주 1회 가정 방문하여 인지활동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힐링핸즈 봉사단’과 기업의 직장인으로 구성된 ‘세미콜론 문래 봉사단’도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유선 안내, 인지프로그램 활동 보조, 치매 어르신 가족사진 촬영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치매 파트너로서 활약 중이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매번 안부도 물어주고 학습지, 색칠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니 예전보다 사는 게 훨씬 즐겁다는 생각이 들고, 스스로를 더 챙기게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구는 앞으로 보다 많은 치매환자 가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원 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봉사단은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봉사에 뜻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이 ‘기억지킴 길잡이’로서 역할하여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극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 및 봉사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봉사단 활동이 소외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근 5년간 국유지 내 무단점유 2,474건 적발. 철거 등 개선 시급 지난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별장이 국유지 무단점유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국유지 내 무단점유 시설이 2천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
  2. 김도읍 의원, "1020세대 여성들 다이어트 약물 등 의약품 중독 `심각`" 다이어트 약물을 비롯해 진통제, 수면제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약물을 무심코 복용했다가 의약품에 중독되거나 의존하게 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세대 여성들의 의약품 중독(의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국민의힘 부산 ...
  3. 이정문 의원, "방사능 감시 사각지대 통한 ‵방사능 우려 물품‵ 8,554톤 수입" 기준치 이상 방사능이 검출된 적 있는 동종 품목(방사능 우려 물품)들이 방사능 감시기 미설치 공ㆍ항만을 통해 수입된 규모가 8,554톤(약 23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 검사 사각지대로 ‵방사능 우려 물품‵들이 무방비하게 수입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 과방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국회 과방위원
  4. 김영진 의원, `골프붐`에 급증한 골프장...농약 사용 200톤 넘겨 `역대 최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골프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 인구 급증과 관련 시설 이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골프장 농약사용...
  5. 전동킥보드 단속 1년, 月평균 1만건 위반…하루에 무면허‧음주운전 적발만 약50건 지난달 말 만취 상태의 한 50대 남성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다친 뒤, 다음 날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동킥보드 사고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5월, 원동기 면허나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규정이 강화됐지만, 위험천만한 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
  6. 은행권 금융사고 반복…최근 6년간 횡령 등 1,982억에 달해 최근 6년간(2017~2022.7) 시중은행의 금융사고(횡령 및 유용·사기·배임·도난 및 피탈) 건수가 총 210건, 금액은 1,982억원에 달했다.  강병원 의원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동기간 횡령 및 유용이 114건(1,0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기가 67건(869억원), 배임이 20건(99억원), 도난 및 피탈 9건(3억 8천만원)순이었다.  금융사고가 많이 ...
  7. 구로구,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 지원 나선다 구로구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벤처기업협회와 연계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벤처기업협회와 연계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기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