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
  • 김은미
  • 등록 2022-06-02 16:50:10

기사수정
  •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 맞아 제27회 기념식 한강 노들섬에서 개최

환경부는 6월 3일 한강 노들섬에서 6월 5일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임이자 국회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유공자 포상, 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 실천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가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 당시의 주제인 `하나뿐인 지구`와 같으며, 50년 전의 깨달음을 되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환경부는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와 건강한 지구를 위해 국민 모두가 환경보전 실천을 함께 하자는 핵심 주제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국민훈장동백장에는 김기동 자연보호연맹 보은군협의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고(故)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이 받는다. 홍조근정훈장에는 이남훈 안양대 교수가 수상한다.

 

아울러 환경부 산하기관(국립공원공단, 환경보전협회 등)에서는 미세먼지 줄이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체험, 손부채와 커피찌꺼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전시를 운영하고 극지방 전문 여행가 김완수 씨의 지구온난화 환경사진전이 선보인다.

 

또한, 환경부는 국민의 접점에서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환경보전 실천 홍보활동을 펼친다.

 

먼저, 국민들의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활동을 이끌기 위한 `지구 지킴 실천 참여` 행사를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과 방법을 공유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특별 행사가 6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행사는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 그린카드 제휴 유통매장에서 그린카드로 녹색제품 등을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평소보다 14~18% 더 높은 20%를 특별 적립해 준다. 6월 한 달 동안 그린카드 누적 사용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에코머니 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온라인 녹색매장*에서는 녹색제품 구매 시 할인 또는 경품을 제공하는 환경의 날 특별 기획전도 마련됐다.

 

한편, 전국 각지에서 지자체 및 기관별 특색에 따라 자체 기념식, 환경체험 및 교육,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환경정화활동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이번 환경의 날부터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전면 개장한다.

 

전북 부안군 장신리 일원에 조성된 새만금환경생태단지는 새만금 내 생태녹지공간으로 2021년에 준공되었으며 생태습지, 탐조대, 습지관찰대, 생태교육·체험지구 등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는 6월 3일 자전거에 간이 환경전시관을 탑재하여 찾아가는 `자전거퍼레이드(왕복 12km)`를 진행한다. 새활용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분리수거 홍보관 등 약 20개의 환경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은 세계 환경의 날 제정 이후 지난 50년간 인간의 행동으로 인한 지구의 위기를 반추하고, 자연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등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생활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27회 `환경의 날`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광덕 남양주시장, 약속 지켰다…마석∼상봉 셔틀열차 5월 1일 정상 개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 · 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2.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327가구 혜택 받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월세 대출을 이용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
  3.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 교육부 `제4차 성인문해 능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3.3%가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병원 진료 예약 ▲현금 자
  4. KT, 반려견 가족 위한 초대행사 `펫밀리데이` 개최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초대드림`은 2024년 7월부
  5.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 물량 변동과 최근 물가상승 등을..
  6.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7.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