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년도 우수 녹색창업 아이디어 144건 선정, 연내 창업까지 지원
  • 김은미
  • 등록 2022-05-30 14:30:31

기사수정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한 녹색창업아이디어를 선발하여 사업자금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2022년도 과제 144건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우수 녹색창업 아이디어 144건 선정, 연내 창업까지 지원

2022년도 지원사업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수된 636건 중 144건을 선정했으며, 연내 창업 또는 창업 아이디어 구현(시제품 등)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우수한 녹색산업 아이디어 보유자의 창업활동을 도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촉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새싹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도에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34개의 과제에 172억 원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 356명, 특허출원 308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차 충전소 찾기 서비스, 호소수질 감시 무인기(드론), 버려지던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화장품 등 그간 지원했던 다양한 과제들이 민간투자 유치, 백화점 입점 등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어 우수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색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신청조건이 개선됐다.

 

지원 자격을 당초 최근 3년간 폐업 전력 없는 초기창업기업(창업 업력 3년이내)에서, 업력요건은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로 늘어났고, 폐업 3년 이내라도 관련 특허·실용신안 유지 시에는 신청을 허용했다.

 

이번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발된 우수과제에 주어진 특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기업은 최대 1억 원, 예비창업자는 최대 5천만 원의 시제품 제작, 공정 개발 등에 사용할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둘째, 창업교육, 상담 등 다양한 기술적인 지원도 받는다.

 

경영, 회계, 마케팅, 사업구체화 등 창업 과정 전수 교육과 녹색분야 창업 선배 강연을 통해 창업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사업아이템의 시장검증 분석, 시제품 제작과 크라우드 펀딩, 투자 설명회 발표 자료 작성 등 창업 아이템의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진단(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셋째, 장기·저리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 시 우선선발을 위한 가점을 부여받고, 환경부 정책펀드(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를 운영하는 민간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우수과제는 홍보영상, 안내책자 제작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실증실험부터 사업화 및 해외진출까지 통합지원해주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중소환경산업체 지원을 위한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 가점 등을 부여받는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녹색성장의 전환에 기여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참신한 녹색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새싹기업을 육성하겠다"라며,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환경정책자금 등 다양한 후속사업과도 연계하여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고객 금융 안정성 먼저 챙겼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2.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
  3.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상생 협력으로 지역 교육 발전 이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 ‘언어를 배우다, 커리어가 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 전경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
  5. 건국대 GTEP 사업단, 전국 1위 성과로 무역 실무 교육 모범 입증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GTEP사업단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전동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6.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
  7.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 구간에 대해 제수...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