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 강재순
  • 등록 2022-05-20 17:48:31

기사수정
  • ’22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일일 발생 감시 및 현황정보 제공
  • 갑작스러운 더위에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 필요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2021년에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376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20명이었다.

 

남자가 75.9%로 여자 24.1%보다 많았고,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80세 이상에서(7.6명) 가장 많았다.

 

시·도별로는 경기(271명), 경남(126명), 경북(124명), 서울(121명), 전남(110명) 순으로 많았고, 발생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40.3%(555명)로 가장 많았다.

 

남자가 75%로 여자 25%보다 많았고, 주로 실외 논・밭에서 25% 발생하였다.

 

추정 사망자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작(’11년) 이후 2번째(‘18년 48명, ’21년 20명)로 많았고, 사인은 모두 열사병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폭염에 노출되어 열사병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조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올여름은 평년(1991~2021)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런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조기에 인지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발생현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