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인천 유세서 "더 나은 미래 위해 투표해달라"
  • 이성헌
  • 등록 2022-02-22 19:56:39

기사수정
  • 22일 부평역 앞 광장서 `인천 재도약 앞으로, 인천 경제 제대로!` 유세
  • "지난 2년 동안 방역으로 진 빚, 정부가 채권 인수해 채무 탕감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천 재도약 앞으로, 인천 경제 제대로!` 부평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천 재도약 앞으로, 인천 경제 제대로!` 부평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기회를 준다면, 인수위원회로 민생 경제 100일 회복 프로그램을 바로 시작하겠다"며 확실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유연하고 대대적인 국가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일자리 많이 만들어 성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분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할 때 누군가를 대통령 만들어주기 위해서 투표하느냐, 아니면 이 나라의 미래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투표하느냐"며 "나를 위해,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를 위기로 만드는 사람도 있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무능하고, 무지하고, 관심이 없고, 무책임한 리더는 결국 나라를 망치게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여파를 고스란히 떠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방역으로 진 빚, 정부가 채권 인수해서 채무 탕감하고, 변제기한 연기하고 신용 불량 대사면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기회를 준다면, 인수위원회로 민생 경제 100일 회복 프로그램을 바로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이 후보는 "코로나19의 성격이 바뀌었다"며 "동작이 너무 빨라 감염력이 너무 높은 대신에 치명률이 낮다. 마치 곰이 진화해서 족제비로 바뀐 것이다. 그런데 곰 사냥하듯 떼 지어 봉쇄하면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맞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3월 9일의 선택은 이재명이 대통령이냐 윤석열이 대통령이냐가 아니"라며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대한민국이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치보복 소리 나오지 않고 무능한 리더가 나라를 망치는 그런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