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K-스타트업 센터’ 창업기업에 해외 사무공간 제공
  • 조남호
  • 등록 2022-02-14 15:32:17

기사수정
  • 이스라엘, 미국 시애틀 등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
  • 국내·외 투자실적 및 해외 매출 있는 창업기업에 현지 프로그램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4일부터 `K-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K-스타트업 센터(Korea Startups Center) 내 사무공간을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스타트업 센터`는 세계 유수의 혁신 창업생태계에 국내 창업기업이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창업 중심지에 구축된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이다.

 

KSC 센터별 입주공간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2019년 이스라엘,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2020년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2021년 프랑스 파리 등 총 7개국에서 K-스타트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7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서는 국내·외 투자실적 또는 해외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을 선발해 현지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4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는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해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창업기업들도 필요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주공간은 4개의 센터에 독립실 29개, 공유 오피스 104개 등 총 133개가 있다.

 

창업기업은 최대 2년 및 출장 등이 있을 때 단기간 입주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K-스타트업 센터 내 타 기업과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상담, 현지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이 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K-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통합 플랫폼에서 K-스타트업 센터 내 독립실 및 공유오피스의 공실 현황 조회부터 입주·사용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 현지 진출에 성공한 기업 사례, K-스타트업 센터가 보유한 현지 창업 네트워크 등 현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창업기업이 효율적으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K-스타트업 센터는 우리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안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 혁신 창업생태계 내에 구축된 거점"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통합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창업기업이 K-스타트업 센터를 해외진출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센터 입주·사용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에서 상시 입주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7개 K-스타트업 센터에서는 운영하는 현지 보육 및 사업화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창업기업은 3월 말에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