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국토부, 관광·항공 분야 발전 방안 논의
  • 김석규
  • 등록 2021-12-14 14:06:37

기사수정
  • 16일 `2021 관광·항공 협력 포럼` 온오프라인 개최
  • 코로나 이후 관광·항공산업 재개 전망 및 관광·항공 산업 상생 발전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1 관광·항공 협력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누구든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2018년부터 매년 관광-항공 분야 주무 부처 간의 실질적인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해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관광·항공산업 재개 전망과 함께 관광-항공 산업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국제 분과에서는 ▲세계관광기구(UNWTO)의 샌드라 카바오(Sandra Carvao) 국장이 `코로나 이후 세계 관광의 변화와 방향`에 대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필립 고(Philip Goh)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의 새로운 주도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정책 토론회에서는 관광·항공 분야 전문연구기관의 주제 발표와 함께 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코로나로 인한 산업생태계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업계의 준비상황과 계획을 공유한다.

 

▲1부에는 ‘국제관광 재개 연계, 관광-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지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장,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전략사업추진팀 팀장, 이제우 하나투어 아이티씨 대표가 참여하고, ▲2부에는 ‘코로나 이후, 지역 공항 및 지역관광 수요회복 방안’을 주제로 이효숙 한국공항공사 항공마케팅부 부장, 김형곤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 고경표 제주항공 커머셜본부 본부장이 참여한다.

 

이후 정부, 학계, 업계, 방역전문가 등 모든 참석자들이 코로나 이후 관광·항공 산업 재도약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관광·항공 분야의 협력 방향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광·항공 산업 상생을 위한 정책·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감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침체된 항공·관광업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여행안전권역의 적극적인 확대 등을 포함해 항공·관광업계 재도약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 관광 · 항공 협력 포럼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2.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3.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