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1-12-09 19:40:06

기사수정
  •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새마을 지도자 등
  • 아산시 염치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폐비닐 및 농약병 20여톤 수거 등

환경부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새마을 지도자, 미래세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모여 전국 200만여 명의 새마을운동 회원들을 대표해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안 쓰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저탄소 제품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 대표 수칙 15개를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단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울 마장축산물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대표에게 `탄소중립 실천시장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시장에서 나오는 아이스팩과 투명 페트병을 모으기 위한 수거함을 설치했다.

 

아울러, 환경부 장관은 상인과 방문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방역수칙 준수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9월 30일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16일부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통한 환경오염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 염치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폐비닐 및 농약병 20여톤, 군산시 미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영농폐기물 1톤을 수거하는 등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통한 환경오염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은 "세상의 의미 있는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미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 강조하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전국의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원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탄소중립 15개 수칙 (이미지=환경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주택도시공사,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재난 대응 역량과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SH공사는 재난 대응 지휘 본부인 `재난안전상황실`에 디아이디(DID) 모니터, 화상회의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2. 오색 수국 향연, 장생포를 물들이다…`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개최 고래와 수국,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이색 축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수국 페스티벌은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를 품은 종합 콘텐츠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수놓을 수국은 41종, 약 ..
  3. 부산 북구, 지반침하 선제적 예방 위한 지하안전관리 추진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로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5년 북구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부산 북구, 지반침하 선제적 예방 위한 지하안전관리 추진북구는 이번 대책을 통해 관내 지하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형 사고를
  4. 가스공사, 서부발전과 800만 톤 규모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2일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2일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5. "스펙보다 더 값진 경험" 청년, 해외봉사를 말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귀국 봉사단원들은 4개월간의 해외 봉사활동이
  6.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황금재첩 찾자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7. 한국마사회, 7월부터 서울 주행심사제도 개선…경마 품질 향상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제도는 우선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해 도입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경주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