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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9편 선정 발표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8-07-10 1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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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 주제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보건복지부는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한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9편을 선정·발표했다.



▲ 사진 위로부터 각각 UCC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요즘 잘 지내`와 `밥 먹었냐` 화면 캡처 (사진=보건복지부)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손수제작물, 포스터, 웹툰의 3개 부문에 대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했다.


공모 결과 총 307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독창성,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문별로 각각 손수제작물 2개, 포스터 3개, 웹툰 4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학생 5명, 청소년 2명, 일반 부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으로는 손수제작물 부문 ‘요즘 잘 지내?’, 포스터 부문 ‘사랑약국’, 웹툰 부문은 ‘다이빙’이 선정됐다.



▲ 포스터 부문 선정작품 (사진=보건복지부)



또한, 대상작품을 비롯한 우수작 9개 작품은 유투브,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며, 정부의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손수제작물 부문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최재현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누가 혼자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스터 부문 대상수상자 안수현 학생은 “주변에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기회로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금 100만 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중앙자살예방센터장상을 비롯하여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될 예정이다.



▲ 웹툰 부문 선정작품 (사진=보건복지부)


한편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밝힌 지난 10년간 자살현황에 따르면,  2017년 사망자 수는 12,463명으로 전년 대비 629명(-4.8%) 감소하였고, 1일 평균 자살사망자 수는 34.1명입니다. 자살률(인구 10만 명당)은 24.3명으로 전년 대비 1.3명(-5.0%)감소하였다.


연령별 자살률은 전년 대비 모든 연령에서 감소하였으며, 특히 60세 이상이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성별 자살률의 경우 남자는 34.9명(-3.7%), 여자는 13.8명(-8.2%)으로 전년도 보다 감소하였다. 남녀 간 자살률 성비는 10대가 1.7배로 가장 낮았으며, 80대 이상이 3.6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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