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문체위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코로나 피해` 정부 지원 촉구한다"
  • 조남호
  • 등록 2021-11-03 17:22:06

기사수정
  • 해당 분야, 정부 직접 조치 없었다는 이유로 손실보상 대상 제외
  • 손실보상서 제외된 비수도권 실내체육시설 및 실외체육시설 추가 융자지원 등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위원들은 3일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체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들은 타 산업과 비교했을 때 피해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직접 조치가 없었다는 이유로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예술스포츠여가 분야는 29.5%, 숙박음식점은 18.7%의 매출이 감소했고, 고용에서도 예술스포츠여가는 20.2%, 숙박음식점은 15.5%의 감소율을 보였다"며 "타산업과 비교했을 때 매출감소는 최소 4배에서 최대 8배, 고용 충격은 최소 3배에서 최대 8배까지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들은 희망의 끈을 어디서 잡아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며 "이제 이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는 최근 여행업 등 손실보상 대상 제외업종에 대해 산업 전반의 피해복구 차원에서 간접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정부가 문화, 예술, 체육, 관광분야 손실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들은 희망의 끈을 어디서 잡아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며 "이제 이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실보상에서 제외되지만 피해가 심각하거나 지속된 절박한 업종에 대해서는 `가칭 특별회생지원금`을 통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최대 112개 대상업종에 약 1000억원의 예산만 투여해도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에 민주당 문체위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간접지원 방안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비수도권 실내체육시설 및 실외체육시설에 대한 추가 융자지원 ▲체육시설업 인건비 지원 ▲스포츠 신용보증부 융자 도입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관광호텔 부동산 재산세 감면 규정 개정 ▲공연예술 및 대중문화예술 분야 인건비 추가 지원 등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광덕 남양주시장, 약속 지켰다…마석∼상봉 셔틀열차 5월 1일 정상 개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 · 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2.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327가구 혜택 받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월세 대출을 이용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
  3. KT, 반려견 가족 위한 초대행사 `펫밀리데이` 개최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초대드림`은 2024년 7월부
  4.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 교육부 `제4차 성인문해 능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3.3%가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병원 진료 예약 ▲현금 자
  5.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 물량 변동과 최근 물가상승 등을..
  6.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7.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