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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유실·유기동물 10만 마리 구조·보호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8-06-29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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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45조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동물의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관하여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 동물등록수 누계


지난 2017년말을 기준으로 동물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동물복지농장 인증 및 동물관련 영업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이다.


지난 2017년 신규 등록 된 개는 104,809마리로 전년도 신규 등록 대비 14.5% 증가 하였으며, 등록형태는 내장형, 외장형, 인식표 순으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2017년 동안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은 102,593마리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구조 등으로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


동물 종류별로는 개 74.3천 마리, 고양이 27.1천 마리, 기타 1.2천 마리 순이다.


동물보호센터에 입소된 유실·유기동물의 보호형태는 분양, 자연사, 안락사, 소유주 인도 순이며, 전년 대비 소유주 인도·분양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동물보호센터가 광역화·대형화 되고 시·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 또는 시설 위탁형 동물보호센터가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의 지난 2017년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동물보호센터 운영비용은 155.5억원으로 전년대비 40.7억원 증가했다.


지난 2017년 길고양이 38,059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4,796백만원이 소요되었고, 대상 길고양이 수는 전년 대비 4,746마리, 비용은 502.7백만원 증가했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기관은 384개소이며 지난 2017년 2,905회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개최됐다.


총 3,082천 마리의 실험동물이 사용되어 전년대비 약 203천마리가 증가했다.


사용 마리수가 가장 많은 동물종은 설치류이며 어류, 조류, 토끼, 기타포유류 등의 순으로 사용됐다.


동물복지 인증농장은 7개 축종에 대한 인증기준을 마련하여 지난 2017년 31농가를 신규인증, 총 145개 농가를 인증했다. 


축종별로 산란계 95농가, 양돈 12농가, 육계 30농가, 젖소 8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총 4,592개의 동물판매·생산·수입·장묘업체가 신고·등록되어 있으며, 종사자수는 6,063명으로 조사됐다.


등록된 동물판매업체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3,991개소이며, 판매하는 동물은 주로 개, 햄스터, 고양이로 조사되었고, 종사자수는 5,106명이다.


신고 된 동물생산업체는 545개소로 종사자는 788명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동물수입업체는 30개소로 종사자는 44명으로 조사됐다.


동물장묘업체는 전년대비 6개소 증가한 26개소이며 종사자수는 125명으로 조사됐다.


검역본부 문운경 동물보호과장은 “유기·유실동물 예방을 위한 동물등록제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관리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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